현금흐름표의 유용성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의 유용성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는 한 기간 동안 기업의 현금이 어떻게 창출되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나타내는 보고서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돈은 혈액과 같은 생명줄이다. 피가 돌지 않아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아무리 건강하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돈이 돌지 않으면 기업의 경쟁력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순식간에 부도를 내고 쓰러질 수 있다. 흑자도산이란 재무제표상에는 흑자, 즉 이익을 내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원자재가격 폭등과 임금상승, 과도한 설비투자, 거액의 불량채권, 과도한 재고 등으로 현금수요를 감당하지 못하여 도산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투자자(주주)나 채권자들은 이익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IMF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교훈 중의 하나는 이익이 곧 현금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언뜻 생각하면 이익과 현금은 비슷한 것으로 볼 수 있따. 그러나 회사가 올해 순이익 10억원이 났다고 해서 현금 10억원의 여유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그 이유는 회계이익은 발생주의에 입각해서 현금이 들어오지 않아도 수익을 인식하고, 현금이 나가지 않아도 비용으로 인식하여 그 수이과 비용의 차이로 계산된 이익이기 때문이다.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예를 들어, A사가 1억원의 상품을 외상으로 구입하고, 이 상품을 외상으로 1억 5천만원에 판매하였다면 A사의 매출이익은 5천만원이다. 이렇게 현금수입과 지출에 관계없이 이익을 계산하는 것이 발생주의 회계이다. 그러나 현금기준으로 이익을 계산하면 이익은 영(0)이다. A사는 이익이 5천만원 발생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한다. 그리고 이익이 생겼기 때문에 주주에게 배당을 해야 한다면 A사는 세금을 납부하거나 배당을 지급할 능력(돈)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회사가 현금이 부족하면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기 어렵고, 원자재 구입이나 설비투자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더욱이 주주에게 배당을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차입금에 대한 이자와 원금을 제때에 갚지 못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현금부족으로 인한 채무불이행으로 부실기업으로 전략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컨설팅회사에서는 현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Cash is The King(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다)"이라는 조언을 서슴치 않는다. 

 

현금흐름표는 발생주의 회계기준에 의하여 작성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와 제공하지 못하는 정보, 즉 기업의 현금이 어디에서 창출되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미래 현금창출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부채와 배당금의 지급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저보를 비롯하여 당기순이익으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융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믿을 만한 친구 세명은 부인, 늙은 개, 그리고 현금이다."

- Benjamin Franklin-

 

현금흐름표는 재무제표에서 현금주의로 작성되는 항목입니다. 이점이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할 포인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부제표 상에 발생주의로 작성되는 다른 항목과는 다른 기준에 의해 작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그 작성기준에 대한 차이점을 명확히 알고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하여 공부가 필요합니다.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재무제표 란?

재무제표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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