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주당순이익) 란? [손익계산서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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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EPS(주당순이익) 란? [손익계산서 체크포인트]

by 큐라s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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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주당순이익) 란? [손익계산서 체크포인트]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 EPS)은 당기순이익을 유통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주당순이익은 투자자(주주)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당기순이익이 기업의 입장에서 얼마의 이익을 남겼는지를 알려 준다면, 주당순이익은 보통주 주주의 입장에서 얼마의 이익을 갖게 되는지를 알려 주는 지표이다. 이 때문에 투자세계에서는 주당순이익이 매우 중요하게 취급된다. 왜냐하면 주당순이익이 높을수록 주가가 높기 때문이다. 

 

주당순이익(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여기서 당기순이익은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차감한 후의 보통주의 몫에 해당하는 금액이고, 발행주식수는 발행된 보통주식수에서 자가주식을 뺀 나머지 유통주식수를 말한다. 즉, 발행주식수는 유통보통주식수를 말한다. 따라서 주당순이익은 보통주 주주들의 이익이다. 

 

주당순이익은 기본주당순이익과 희석주당순이익으로 나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지금은 보통주로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조건이 충족되면 장래에 보통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증권, 예를 들면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우선주와 같은 증권들이 보통주로 전환되었을 경우를 가정하여 주당순이익을 계산한 것이다. 이들 전환가능성이 있는 증권들이 보통주로 전환되면 주당순이익이 작아지기 때문에 희석증권이라고 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기본주당순이익과 희석주당순이익을 손익계산서에 반드시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하여 이해가 필요하시면 아래 비유동성부채(장기부채)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비유동성부채(장기부채) [재무상태표(부채)]

 

비유동성부채(장기부채) [재무상태표(부채)]

비유동부채는 재무제표 작성일(결산일) 기준으로 1년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는 모든 부채를 말한다. 대표적인 장기부채는 (회)사채이다. 장기부채는 채무자가 이자만 계속 지급하면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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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쟁우위기업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 해의 주당순이익만으로 확인해서는 안 된다. 10년 정도의 주당순이익의 추세를 확인한 후에야 해당 회사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갖는 회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주당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가진 기업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좋은 징후이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낸다는 것은 회사가 많은 비용을 들여 제품을 바꿀 필요가 없는 인기 있는 제품을 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익이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것은 광고나 생산확대를 위한 지출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거나, 자기주식 매입과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회사가 여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회사는 다음과 같은 추세를 보이는 회사이다. 

연도 1 2 3 4 5 6 7 8 9 10
EPS 130 146 160 166 195 206 217 237 268 295

 

반면에 주당순이익이 들쭉날쭉하거나 하락추세를 보이고 심지어 마이너스(-)를 보이는 회사는 경기부침에 큰 영향을 받는 회사이거나 경쟁이 심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회사의 주당순이익 변동추이는 대개 다음 표와 같다. 

연도 1 2 3 4 5 6 7 8 9 10
EPS 853 668 177 335 503 630 -605 389 -450 250

수요가 공급보다 클 때 호황이 온다. 수요가 클 때 이런 회사들은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을 늘리기 때문에 해당 산업 전반에 공급과잉이 초래된다. 그 결과 회사는 다음 호황이 올 때까지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이런 회사들은 회사의 이익변동에 따라 주가도 요동을 친다. 그러면 전통적인 가치투자자들은 이들 회사의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기회가 왔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은 결국 아무런 수익도 없는 곳을 향해 아주 오랫동안 천천히 배를 몰고 가는 것과 같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주당기준으로 본 회사이익의 변화이다. 따라서 회사의 전체순이익이 아니라 주당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전체순이익증가율이 주당순이익증가율보다 매우 높은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회사가 많은 신주를 발행한 결과 순이익은 커졌지만 주당순이익은 작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순이익의 크기만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경우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PER 란?

 

PER 란?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수치로 계산되며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6만원이고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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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주당순이익(EPS)은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기업의 순이익이라고 하면 숫자로 보여지는 순이익의 액수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주식회사의 주식을 매수하고 투자한다는 것은 기업의 지분을 사고 그 기업의 일원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회사의 주식수를 확인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EPS의 지표는 가공된 지표로써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100주를 발행한 기업이 있는데 나의 지분이 10주있고 기업의 순이익은 100억이라고 가정한다면 나에게는 10억의 순이익이 돌아온다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 1,000주를 발행한 기업에서 나의 지분은 10이고 기업의 순이익이 100억이라면 나에게 돌아오는 순이익은 1억에 불가합니다. 똑같은 숫자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기업이 순이익의 크기는 같지만 발행주식수의 차이로 인해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EPS의 경우 기본적으로 기업분석에 있어서 많이 활용되고 나아가 주가수익비율(PER)을 계산하는데 분모로 작용하여 주가 대비 주당순이익이익(EPS)를 비교함으로써 언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적당한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인지되곤 합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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