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손익계산서 체크포인트]

영업이익 [손익계산서 체크포인트]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차감한 것으로, 순수하게 본래의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 영업이익도 매출총이익과 마찬가지로 금액 그 자체의 크기만으로 영업을 효율적으로 잘했다고 할 수 없다. 많은 가치투자 대가들은 기업의 성과지표로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영업이익률을 이용한다. 영업이익률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100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강한 브랜드가 있거나 독점력을 가진 기업은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높다. 주로 제조업체보다는 서비스업체의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원재료비, 설비투자비용(감가상각비) 등이 적게 드는 서비스업의 특성 때문이다. 또한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브랜드, 시장지배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고 제조 · 유통과정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2014년 기준으로 코오롱, 풀무원, 광주신세계, 현대백화점, 무학 등의 회사가 영업이익률 25%에서 50% 사이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고한 기업들이다. 

 

영업이이률이 낮은 기업은 원가상승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업의 재무구조를 급격히 나쁘게 만들 우려가 있다. 낮은 영업이익률이 단순히 당장의 이익이 적어지는 것을 보여 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부상황 변화에 따라 기업을 망하게 할 수도 있는 주요인이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가격결정력이 없어 원가가 높아져도 제품가격을 올리지 못해, 이익이 작아지거나 최악의경우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는 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영업이익율을 적절하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원가상승에 따라 가격을 올릴 수 있어 적정한 마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영업이익률이 장기간에 걸쳐 높아지거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면 매우 좋은 신호이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이 들쭉날쭉하다면 일단 사업모델이나 시장지배력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영업이익률은 업종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유통업인 경우는 매출액에 비해 매출원가율이 높아 마진이 작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낮게 나타나고, IT관련 기업들은 지식집약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영업이익률은 업종 간 차이를 이해하고 다른 지표들과 함께 잘 사용한다면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 가격결정력, 시장지배력 등 경쟁우위부분을 검증할 수 있는 유용성이 있다. 

 

또한 영업이익률도 다른 이익과 마찬가지로 5~10년간의 추세를 분석해야 해당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다. 특히 단일기업의 특정연도 영업이익률 자체만으로는 영업이 효율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기업의 상대적 경쟁 우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동일업종의 경쟁기업과 비교 · 분석해 봐야 한다.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PBR 이란?

PBR 이란?

영업이익률을 높은 기업들은 타 기업보다 경쟁우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업종별로 영업이익이 다르게 나타나는 구조 또한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으면 좋겠지만 같은 업종이 아닌 이상 비교대상으로 보기엔 힘든 지표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IT기업들은 PBR이 항상 높게 유지되는 데 그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지표는 모든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표가 있고 어떤 지표는 각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용해야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그것을 염두하여 올바른 기업분석을 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