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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FRB, FOMC 용어 쉽게 정리!
*FOMC? FRB? Fed?
경제 기사를 보면 FOMC나 FRB, Fed 같은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한국말로 번역해도 다 '연방' 어쩌고저쩌고 비슷하고 헷갈리기만 합니다. 이 용어들은 미국의 독특한 중앙은행 시스템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나온 것들인데요. 여기서 결정하는 경제정책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Fed는 연방준비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각 기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연방준비은행
우리나라 중앙은행은 한국은행 한 곳뿐이지만 미국은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은행이 12곳이나 됩니다. 중앙에 집중된 결정 시스템을 기피하는 미국은 중앙은행도 국토를 12개로 나눠 구역마다 배치합니다. 보통 연방준비제도(Fed)를 미국의 중앙은행이라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Fed는 12곳의 중앙은행이 모인 '중앙은행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FRB는 중앙은행 시스템인 Fed의 최고의사결정기구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죠. 앞서 설명한 12곳의 연방준비은행을 관리·감독합니다. FRB 위원은 7명으로 구성되고 이들은 모두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임명합니다. 혹시 뉴스에서 '제롬 파월'이라는 이름 본 적 있나요? 파월이 바로 FRB의 의장입니다. 또 다른 주요 역할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 겁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RB 산하 위원회인 FOMC는 6주마다 한 번 씩, 1년에 8번의 정례회의를 개최합니다. 여기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겁니다.
FOMC 회의는 비공개 진행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만약 회의 결과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기로 했다면 그 결과는 회의 이후 바로 공개해야 합니다. 당장 금리를 바꾸기로 하지 않았어도 회의 내용은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는데요. 이 내용은 회의 3주 후에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매일경제에서 20, 30대를 위한 경제 용어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요약해주는 dig라는 경제소식지를 발행했는데요. 그 내용 중에 정말 유익한 내용이라 생각해서 가져왔어요.
항상 미국 경제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Fed, FRB, FOMC란 용오가 쉬도 때도 없이 나오잖아요. 이렇게 쉽게 정리하고 설명해주니 이해하기가 너무 쉬웠네요. 이런 유용한 소식지 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식의 앎에 있어, 스스로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좋은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좀 더 쉽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는 것 또한 중요한 능력인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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