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리얼 독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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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리얼 독서 리뷰]

by 큐라s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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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리얼 독서 리뷰] 

주식투자를 본격적으로 4년동안 해왔던 내가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매일매일 쏟아지는 경제기사를 어떻게 읽고 정리하며, 투자지식을 쌓을것 인지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사실 너무 기초적인 내용들이 많았음에도 경제기사를 읽고 정리하는 세부적인 스킬과 적용 플랜에 대해서 안내해주는 것은 좋았다. 책표지에 자세히 보면 '주린이를 위한 경제기사 독해법'이라는 작은 글씨가 있다. 정말 주린이들이 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적어도 경제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미래 성장 기업을 찾고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줄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5년 뒤, 10년 뒤의 제가 지금의 저에게 말을 건넨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미래의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 곳일까?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나의 라이프는 어떤 방식일까? 내가 사는 물건은 어떤 것일까? 미래의 나는 지금 나에게 어디다 투자하라고 말하고 싶을까?

경제기사를 매일 꾸준히 접하고 읽고 정리하다 보면 필자의 의도데로 경제지식이 차츰 쌓일 것이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게 많아 질 수록 재미를 느낀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투자까지 생각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 그런점에서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이 책은 미래에 성장할 기업과 자신의 삶을 상상하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고민해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듯 하다. 

 

앞으로 미래에 성장할 산업으로 반도체, 플랫폼, AI, 모빌리티, 자율주행, OTT, 5G,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헬스케어에 대하여 각각 섹터를 나누어 설명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 내용이 깊지는 않다. 주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기본적인 개념과 추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고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어오던 사람들에게는 너무 지루한 내용으로 읽혀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필자가 제시한 성장산업은 이미 현실화가 되어 있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여 미래에도 함께할 우상향 산업이라는 것은 나 역시 부정하지는 않는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는 투자를 시작하면서 산업이 중요할까? 기업이 중요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현재 결론은 기업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해당 산업이 성장하면 관련 섹터 회사의 주가는 함께 따라갈지 모르지만, 결국은 알짜배기 회사만 꾸준히 성장하고 살아남는다. 단순히 그 산업이 성장성이 있다고하여 관련 모든 회사가 성장성이 있다고 절대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기업분석은 등한시 하고 신문기사 속 OO산업이 성장할것이라는 기사와 소문을 듣고 투자하는 경우도 많다. 해당 섹터에 속해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를 한다면 분명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경제기사를 읽으면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경제기사를 매일 읽지 않아서 실패하는 것일까? 물론 전혀 읽지 않는 사람보다는 꾸준히 읽는 사람들이 투자에 관한 아이디어와 폭 넓은 생각을 갖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모든 투자에는 '상상력'과 데이터'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그 둘 사이에 균형을 맞추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경제기사입니다. 경제기사를 통해 미래를 상상할 수 있고, 팩트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가 모이면 인사이트도 생깁니다. 그러면 이제 주식투자가 두렵지 않습니다. 

경제기사를 통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팩트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보려면 경제기사만으로 부족하다 생각한다. 전자공시시스템(DART), 나이스신용평가, 네이버 등에서 내가 투자해야 할 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분석하는 노력이 함께 병행해야 한다. 이 책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언급이 미흡한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경제기사에만 집중하게 되면 결국은 군중심리에 휩싸이기도 쉽다. 어떤 기업의 전망이 안좋다는 기사하나만으로 사람들은 공포를 느낀다(물론 데이터와 논리적인 기준을 제시하겠지만...). 그리고는 보유했던 기업에 대해 손절하고 만다. 그리고 몇달 후 실적 발표를 했는데 해당 기업이 의외로 어닝서프라이즈란다. 그리고 주가는 미친듯 상승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고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수합하여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투자한 돈에 대해서 떨어지던 오르던 나의 감정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 이후에 주식을 투자해야 한다. 결국은 회사의 가치에 주가는 수렴하기 마련이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이 중요하다 여기는 책, 그리고 가치투자의 바이블로 여겨지는 '현명한 투자자'에서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성공적인 투자를 이끄는데 필요한 것은 높은 지능지수나 비범한 사업적 통찰력 또는 은밀한 내부 정보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지적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결국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와 현재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감정조절능력이라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 )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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