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 스태킹 [리얼 독서 리뷰]
본문 바로가기
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좋은책 읽기v

해빗 스태킹 [리얼 독서 리뷰]

by 큐라s 2022. 1. 12.
728x90
반응형

해빗 스태킹 [리얼 독서 리뷰] 

습관에는 크게 핵심 습관, 보조 습관, 코끼리 습관으로 나눌 수 있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습관에 새로운 습관들을 끼여 넣음으로써 자연스레 습관들을 쌓아 올릴 수 있다. '변화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실행에 옮기기 쉽고, 계속해서 반복하기에도 용이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간단하고 효과적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면 5분 이내로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습관들은 자꾸 내 삶의 루틴 속에 끼여 넣다가 점점 그 시간을 늘릴 수 있다. 

 

<해빗 스태킹> 내용중에 습관 쌓기를 완성하는 하루 5분 습관 127가지가 나온다. 사실 그 부분이 책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가지 바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127가지 습관들을 유형별(핵심 습관, 보조 습관, 코끼리 습관)으로 나누고 실행시간과 실행 빈도를 디테일하게 나누어 소개한다. 내 삶 속에 적용시켜보고 싶은 습관들도 몇 개 발견하여 내 플래너에 적어는 뒀지만 내용들이 많이 지루하다. 더군다나 시간관리 및 일정관리 등에 사용되는 어플이나 사이트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만 대부분 외국의 어플과 사이트라서 적용하기 쉽지 않다. 물론 일부 한글 버전을 제공하는 어플도 있다. 마치 '넌 손만 피고 있어라(좋은 습관들을 받아들일 마음을 가져라). 내가 직접 디테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습관들을 소개해줄게. 너의 손안에 넣어줄 테니 이런 좋은 습관들을 실행해봐~'라고 말하는 듯하다. 마치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에게 디테일한 스킬을 알려주는 듯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자신의 습관속에 새로운 습관들을 부담 없이 끼워 넣어 습관으로 만든다는 전략은 정말 훌륭하다 생각한다. 

 

[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좋은책 읽기v] -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첫번째 주문, "멈추지 않으면 언젠가 꿈에 닿아" o. 내가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며 경험한 일은 단 한번도 헛되지 않다는 것을, 실제로 일을 하면서 더욱 절감했다. o

secret-of-rich.tistory.com

 

전에 이재은 작가님의 <하루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에서 보면 '꼭 해내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과 자세가 중요하다.'라는 내용이 있다. 나는 무엇보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에게 적용하고자 하는 습관들이 즐거워야 한다 생각한다. 올해 처음 플래너라는 것을 통해 나의 하루하루들을 기록 관리하고 있는데 이미 없어진 습관들도 몇 개 있고 추가된 습관들도 몇 개 있다. 나는 올해 미라클 모닝을 꾸준히 하자는 습관을 하나 정했다. 사실 이 습관을 이루는데 즐거움보다는 힘들고 피곤하다. 매일 5시 반에 일어나서 모닝 페이지를 적고 건설적인 활동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꾸역꾸역 기록하고 실행하다 보니 플래너 속에 채워진 나의 행동들이 뿌듯함으로 가득 채워졌다. 어떤 습관을 꾸준히 하다 보니 재미가 생기기도 한다.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아침시간에 영어회화와 한자 익히기 두 가지 습관을 채워 넣었다. 영어회화의 경우는 <노팅힐>의 스크립트를 잘근잘근 씹어먹어 보자란 생각으로 매일 조금씩 회화 내용 중 모르는 단어와 대화 내용들을 외웠다. 한자는 집에 굴러다니는 한자책 한 권 골라서 하루에 5개씩 꾸준히 외워보자 생각했다. 그러나 영어회화의 경우 영어울렁증 있는 나에게는 단어며 대화 내용이 잘 외워지지 않았다. 하루 동안 열심히 외워도 다음날이 되면 마치 내 머릿속 지우개가 델리트-쓰레기통-영구삭제한 느낌이었다. 반면 한자 5개 외우기는 정말 재미있다. 어떤 글자는 상형문자로 어떤 모습을 형상화한 거라 하고, 어떤 글자는 선과 점으로 이루어진 지사 문자라고 한다. 기초부터 한자의 어원과 같은 것들을 뜯어 익히다 보니 재미가 있다. 어릴 적 방학 때면 할아버지 댁에서 보냈다. 작은 촌동내에 어린아이들에게 한자를 무료로 가르쳐주시던 할아버지가 있었다. 매일 아침마다 그곳에서 한자를 배웠었는데 그때는 한자를 익히는 게 참 재미없고 손운동 쯤으로 여겼다. 그냥 뛰어다니며 하늘 보며 놀기 좋아하는 나이였으니 말이다. 뭐든 시기가 있는 것 같다. 똑같은 것을 배우고 익히더라도 정말 재미있는 시기가 있다. 습관도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영어회화는 나의 습관 목록에서 사라졌고 한자 익히기는 아직까지 내 습관 목록에 남아있다. 언젠가 정말 영어가 절실히 필요하고 흥미가 생길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다시 습관에 넣어도 되지 않을까? 삶에 있어서나 계획에 있어서 실패하는 이유는 조급함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무엇인가 안 하면 나만 뒤쳐진다는 느낌 그 허무함.. 좌절감 말이다. 핸들의 방향만 원하는 방향으로 잘 잡는다면 페달을 천천히 굴려도 결국은 목적지에 도달한다. 좀 더 목적지에 빨리 가고 싶다면 페달을 더욱 빨리 돌리면 되겠지만, 방향이 잘못되었을 경우 되돌아오는 데 더욱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절대 조급해하지 말고 좋은 습관을 들였으면 좋겠다. 

 

사실 나는 습관과 관련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란 책을 먼저 읽었었다. 그 책에서는 '습관은 단순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고 정체성이 되어야 한다.'라고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나는 살을 빼서 몸무게 50킬로를 만들 것이다.'라고 하는 목표를 둔다면 그 목표를 이루고 나서는 더 이상 그 습관을 하지 않고 요요현상으로 다시 되돌아가기 쉽다. 반면 '나는 평생 건강한 육체를 갖고 살 것이다.'라는 생각을 나의 정체성 목록에 추가한다면 나는 식단에 대해 생각할 것이고 좀 더 칼로리가 낮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것이며, 꾸준히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워렌버핏이 평생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책 3개 중 하나가 <현명한 투자자>라고 한다.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쓴 책으로 가치투자자라면 기본적으로 꼭 읽어야 할 바이블로 평가받는 책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차트분석과 같은 기술적 분석의 책이 아니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책에 가깝다.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지적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는 책이다. 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마치 현명한 투자자와 같이 마인드 책에 가깝고, <해빗 스태킹>의 경우는 오히려 디테일한 스킬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뭐 투자의 기본 목적이 부를 늘리는 데 있다고 본다면, 투자마인드와 분석 스킬을 익히는 것 역시 부를 늘릴 수 있는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방법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와 <해빗 스태킹> 둘 다 내가 원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실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 

 

나는 세상은 확률을 높이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성공하기 위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확률을 올릴 것인가 생각해보아야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좋은 습관이란 것들이 쌓이고 쌓여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확률이 나날이 높아진다 생각한다. 2022년 흑호랑이 해에 울림나비 선정도서 중에 첫 책 <해빗 스태킹>을 읽고 대화하고 토론하며 다시 나의 습관을 들여다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올 한 해 내가 원하는 습관들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 올려 인내와 끈기로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길.. 올해 12월 말에는 뿌듯함으로 가득 차서 환하게 웃어보자구요. : )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부탁드립니다. :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