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을 활용하여 적정주가를 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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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PER을 활용하여 적정주가를 산출할 수 있다.

by 큐라s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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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을 활용하여 적정주가를 산출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브라운(Christopher Brown)에 따르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은 주식, 즉 PER이 낮은 주식을 사면 주식시장이 오를 때나 떨어질 때나 상관없이 좋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주식시장이 약세인 경우에는 수익을 얻기 위해 조금 더 오래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PER이 낮다는 것은 그 기업의 미래이익에 대해 투자자들이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그 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일 수 있고, 단지 투자자들이 그 기업에 관심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반대로 PER이 높다는 것은 그 기업의 미래 이익에 대해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다는 뜻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그 주식을 낙관하면서 현재주가가 이익에 비해 좀 비싼 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PER이 낮은 주식, 즉 투자자들의 기대수준이 낮은 주식은 실망스러운 소식을 발표해도 주가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시장은 원래 그 기업에 대해 별로 기대하는 것이 없으므로 주가가 크게 떨어질 이유도 없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았던 이 기업이 예상외의 좋은 소직을 발표하면 시장은 깜짝 놀라며 주가가 뛰어오른다. 좋은 소식은 아예 기대하지도 않고 있어 주가에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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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이 높은 주식, 즉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주식은 이와 반대로 움직인다. PER이 높은 주식은 좋은 실적을 발표한다고 해서 주가가 반드시 오르는 것은 아니다. 이미 좋은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PER이 높은 주식에 대해 나쁜 소식이 나오면 시장이 충격을 받으며 휘청거린다. 투자자들이 나쁜 소식은 예상하지 못하고 좋은 소식만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90년대 말 인터넷주 버블피 대표적이다. 당시 투자자들은 인터넷기업들이 큰 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하자 투자자들이 실망하여 주식을 팔아치우기 시작했고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시장의 추세나 남들의 기대감을 쫓아가지 말고 저PER주에 투자하라고 한다. PE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을 싸게 사는 것이야 말로 부를 키울 수 있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PER의 역수를 주가수익률이라고 한다. 이는 투자자가 이 기업에 투자했을 때 기대하는 연간수익률을 의미한다. 주가수익률과 채권수익률의 차이를 Yield Gap(수익률 차이)이라고 한다. Yield Gap의 추이가 예전보다 확대될 경우에는 채권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해석한다.  

 

기업이 적정 PER과 적정 EPS를 알 수 있다면 PER = 주가 / EPS 이므로 '주가 = PER × EPS'의 공식을 이용하여 적정주가 계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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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A기업의 20 x 1년 EPS가 10,000원으로 예산되고, 이 기업의 적정 PER이 15배라고 판단한다면 이 기업의 적정주가는 EPS(10,000원) x PER(15배) = 150,000원으로 산출된다. 문제는 적정 PER과 적정 EPS를 어떻게 결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PER과 EPS의 적정가격을 산출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각 기업마다 적정 PER과 EPS를 나타내는 수치화 할 수 있다면 아마 세계적인 부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업종을 이해해야 하며 해당 기업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적정 수치를 산출해 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개인마다 투자의 기준이 다르고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다르게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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