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의존도 [안전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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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차입금의존도 [안전성 분석]

by 큐라s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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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의존도 [안전성 분석]

차입금의존도는 기업의 총자본(자본과 부채의 합) 중에서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는 차입금(사채 포함)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기업이 자금조달을 얼마나 많이 차입금에 의존하는지를 보여 주는 비율이다.

 

차입금의존도 = 차입금(사채포함) / 총자본 × 100

 

부채비율은 총자본 중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부채비율의 분자인 부채에는 차입금 이외에 충당부채나 영업활동관련 부채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차입금의존도 산정 시 분자에는 이자를 지급하는 장 · 단기차입금과 회사채가 포함되므로 기업의 자본조달수단 중 차입금에 의존하는 정도를 보다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비율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많은 연구에서는 부실기업의 여러 특성 중의 하나가 차입금의존도가 30%이상이라고 한다. 즉, 차입금의존도가 30% 이상이면 재무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실기업으로 분류하고 그 이하이면 건설한 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입금 [재무상태표(부채)]

차입금 [재무상태표(부채)] 차입금(borrowings)은 소유주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금융기관 또는 다른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것이다. 자금을 빌리게 되면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여야 하고, 빌린 기간 동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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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보고서(2008년)에서 밝힌 워렌 버핏의 부채에 대한 다음과 같은 생각을 음미하는 것이 투자대상기업의 과도한 부채에 대한 너그러운 생각(?)을 고쳐먹는 한 방법이 아닌가 한다. 

 

"우리는 부채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돈을 빌릴 때는 장기로, 그리고 고정금리로 빌린다. 장부에 부채를 쌓아두느니 차라리 흥미로운 사업기회를 포기하는 편을 택하겠다. · · · 찰리와 내가 사용하는 금융계산기는 추가로 약간의 수익을더 올리려고 베팅하다가 밤잠을 못 이루는 일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다." 

 

순부채 '0'과 부채 '0'은 다르다.

기업이 순부채가 0이라고 할 때 주의 해야 한다. 순부채가 0이라는 것이 부채가 0이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순부채 = 부채총계 - (현금및혐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을 의미한다. 따라서 순부채가 0이라든가 마이너스(-)인 것은 원칙적으로 그 기업이 모든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음을 의미할 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사업에 쓸 현금과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금과 현금성자산 전부를 부채상환에 쓰는 일은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일이다. 

 

부채를 사용하여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은 비단 기업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개인도 이에 속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단기에 많은 돈을 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채를 사용한 레버리지를 이용하곤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레버리지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채를 사용한 레버리지를 사용함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과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절대 부채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명확한 기준이라 하면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배당수익 및 기타 요소들을 따져보고 여유를 두고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갚으면서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주식시장에서 피가 낭자하여 모두가 불안감에 휩싸일 때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꾸준한 공부를 통해 지식을 쌓고 '현명한투자자'와 '워렌버핏 투자노트' 등과 같은 책을 읽고 가슴 깊이 새김으로써 마인드를 확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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