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비율 [안전성 분석]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단기부채에 대한 지급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이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될 자산이고,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를 말한다. 따라서 두 항목을 비교해 보면 1년 이내에 기업의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할지는 대해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유동비율이 낮을수록 단기부채에 대한 지급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00%미만의 유동비율을 가진 기업은 부채를 상환해야 할 때 원금을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100% 미만의 유동비율을 나타내면 재무상태가 양호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 기업이 무조건 파산 등으로 재무적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은 아니다. 기업은 영업활동에서 이용되지 않는 유휴자산 등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동성이 높아도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유동자산에는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출채권의 회수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재고자산을 판매하지 못하게 되면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기업의 유동성을 분석할 때는 당좌비율과 현금비율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다.
재무상태표에서 중요한 것
재무상태표에서 중요한 것 가치투자의 기본은 '싸고 좋은 주식'을 사는 것이다. 싸다고 하는 것은 기업의 본래가치(내재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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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유동비율은 업종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현금화하기 쉬운 유동자산이 많을수록 높은 유동비율이 요구되지 않는다. 대개 이들 회사는 재고자산이 적은데다, 매출채권을 현금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편, 건설업의 경우 유동성이 낮은 편이다.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큰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차입금이나 선수금 등의 부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업종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유동비율을 100% 미만과 그 이상인 기업을 구분지어 판단하기보다는 동종산업 내의 경쟁사들과 비교해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제조기업의 표준적인 유동비율은 200% 이상이다.
개인적으로 기업의 안전성 분석에서 가장 중요시 보는 것이 유동비율입니다. 일반적으로 재무제표만 보더라도 자산, 자본, 부채 항목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그래나 유동비율은 수식으로 직접 계산을 해서 보아야 기업이 보유한 자산 대비 단기에 상환해야할 부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영업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단기부채를 막지 못한다면 도산하게 됩니다. 또는 부채를 막기 위하여 증자 또는 다른 기관에서 부채를 빌려와야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분석에 있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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