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좌비율 [안전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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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비율 [안전성 분석]

by 큐라s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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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비율 [안전성 분석]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과 같이 현금화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자산을 뺀 자산을 당좌자산이라고 한다. 즉, 당좌자산 = 유동자산 - 재고자산이다. 당좌비율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당좌자산이 유동부채에 비해 얼마만큼 보유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 × 100

 

유동비율과 마찬가지로 당좌비율도 높을수록 단기부채에 대한 지급능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당좌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은 기업, 즉 당좌비율이 100% 이상인 기업은 유동성에 있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당좌비율은 유동비율을 보완해 주는 지표이다. 기업은 재고자산을 판매하여 현금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현금화하더라도 평가액에 못 미치는 현금이 유입될 수 있다. 따라서 재고자산이 너무 많은 기업은 유동비율이 200%를 넘는다고 하여도 실제로 부채의 지급능력이 낮을 수 있다. 따라서 재고자산이 많은 기업의 경우에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유행에 민감한 상품을 파는 의류산업이나 IT산업처럼 재고자산이 부실화될 위험이 큰 업종의 단기지급능력을 판단할 때 당좌비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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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경우에 유동비율 125% 이상, 당좌비율 75% 이상이면 대체로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본다. 그러나 슈퍼마켓이나 유통업체처럼 기본적으로 이 두 비율이 낮은 기업에는 이보다 낮은 비율을 적용해야 한다. 또한 이 두 비율이 급격히 변하거나 기존 추세와 반대로 진행되는 상황도 실제 비율 못지않게 중요하다. 만약 이 두 비율이 하락추세를 보이면, 회사의 현금사정이 어려워 매입채무나 미지급금의 증가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다음 표는 유통업체의 대표격인 이마트의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제조업과 비교했을 때 이들 비율이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마트의 유동비율과 당좌비율

항  목 2011. 12. 31 2012. 12. 31 2013. 12. 31 2014. 12. 31
자기자본비율 50.18 50.02 51.32 51.06
유동비율 34.85 34.68 36.67 38.68
당좌비율 14.92 13.82 15.02 14.83

영업이익

이자보상비율

6.9 5.67 5.93 4.74
부채비율 99.28 99.93 94.86 95.86
차입금의존도 26.81 27.4 26.7 27.77

기업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유동비율은 무조건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지표입니다. 초보가 일반적으로 순이익만 보고 영업이익을 보지 않으면 순이익에 대한 오해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업외이익 및 손실에 대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는 것이죠. 안전성 분석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유동비율만 보는 것은 초보고 고수는 유동비율과 더불어 당좌비율을 보아야 합니다. 특히 재고자산이 많이 쌓이는 제조업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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