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안전성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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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부채비율 [안전성분석]

by 큐라s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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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안전성분석]

기업을 평가할 때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수익성과 성장성이다. 그것은 기업의 목적이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이 그러한 목적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익을 잘 내고 성장하는 기업은 주주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 준다. 그러나 아무리 수익성이 좋고 성장성이 좋다고 기업이 재무적으로 안정되지 못하여 차입금 등의 부채나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여 허덕이는 경우에는 어느 날 갑자기 부도가 나거나 회사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따라서 기업을 분석할 때 안전성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부채를 이용하는 것은 부채의 레버리지효과 때문에 기업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그러나 지나친 레버리지의 이용은 기업에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이 어느 정도의 레버리지를 활용하는지, 그리고 그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중요하다. 또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현금이 필요하게 된다. 기업이 어느 정도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따라서 기업이 어느 정도의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을 잘 벌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게 된다.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재무구조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자기자본은 상환해야 하는 의무가 없고 자금활용에 대해 강제적으로 보상을 한다든가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없지만 부채는 원금과 이자비용을 의무적으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부채의 크기, 즉 재무구조에 따라 기업의 안전성이 달라진다. 

 

부채비율 = 부채 / 자본 × 100

 

어느 기업의 부채비율이 300%라면 그 기업이 보유한 자본보다 부채가 3배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안전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00% 이하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 반면 부채비율이 높아지면 레버리지효과 때문에 수익성이 좋아지는 효과가 난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과다한 이자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부채는 '양면의 칼'이라고 할 수 있다. 호황기에는 부채를 이용하여 적은 돈으로 큰 이익을 낼 수 있지만 불황기에는 원금상환과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된다. 

 

유종현은 『대한민국 산업 · 업종 분석』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5년간 업종별 주요 재무제표의 평균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금융 ·보험업종으로 평균 1,368%이다. 그 외 부채비율이 높은 업종은 일반기계업종(평균 205%), 석유정제업종(평균 170%), 조선업종(평균 268%), 운수 및 보관업종(평균 295%)이다. 

 

워렌 버핏은 금융기관을 제외하고 부채비율이 80%이하이면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부채수준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부채수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채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먼저 지난 몇 년간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이 크게 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부채가 증가했다면 그것이 유동부채인 단기부채인지 장기부채인지를 확인하고 난 후 그 부채가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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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부채가 단기부채이고 그것이 부동산 등의 고정투자에 사용되거나 회사의 핵심사업과 별 관련이 없는 기업을 매수하는 데 사용되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사업의 확장에 필요한 기업을 매수하는 데 사용하고 그것이 장기부채인 경우는 경영진이 회사의 성장에 매우 적극적이며 회사의 내부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업이 과거에 부채를 이용했지만 그 후 2~3년간 부채를 적절한 수준으로 줄였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그런 경우 경영진이 합당한 사업을 인수했으며 그 사업을 전체 사업에 신속하게 유합시키고 있음을 보여 주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 

 

부채는 기업의 성장에 있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효율적으로 부채를 사용하여 기업에 이익으로 돌아오게 할지는 기업 경영자의 몫입니다. 부채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레버리지효과로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게 부채를 운영했다가는 기업의 존립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신이 투자하려는 회사의 부채에 대해서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부채의 질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수 있어야 좋은 기업에 투자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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