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재무상태표(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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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차입금 [재무상태표(부채)]

by 큐라s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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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재무상태표(부채)]

차입금(borrowings)은 소유주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금융기관 또는 다른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것이다. 자금을 빌리게 되면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여야 하고, 빌린 기간 동안 원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기업은 신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도 하고 자신이 보유하고있는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자금을 조달하기도 한다. 이러한 차입금은 상환기간을 기준으로 단기차입금과 장기차입금으로 나눈다. 

*단기차입금 : 결산일 또는 그다음 날부터 시작하여 지급 기한을 1년 이내로 정하고 꾸어 쓴 돈

*장기차입금 : 결산일 또는 그다음 날부터 시작하여 지급 기간을 1년 이상으로 정하고 꾸어 쓴 돈. 

 

차입금은 영업활동관련 부채와 달리 금융권에 갚아야 할 부채이므로 상환가능성이 낮아지는 순간 바로 상환요구가 들어오기 때문에 부도의 주된 원인이 된다. 차입금이 늘어난다는 것은 새로운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의미도 되지만 보수적인 기준으로 보면 부도위험이 증대되는 상황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IMF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해 차입금을 일시에 상환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거나 금리가 급격히 올라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도 있다. 이런 이유로 단기자금을 차입하는 회사는 신용시장의 급격한 병동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회사의 사업 전체가 위기ㅔ 처하게 되고 사업은 지속되기 어렵다. 

 

가치투자자들은 잃지 않은 투자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어 아무리 영업이 잘된다 하더라도 차입금, 특히 단기차입금이 많은 위험이 있는 기업은 피해야 한다. 

 

차입금 추이 외에 자산의 건전성과 부도위험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차입금 비중을 이용할 수 있다. 차입금 비중은 총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자산부분만 보고 현금성자산이 많은 경우 현금부자형 기업이라고 속단하면 낭패를 볼 수 도 있다. 그 현금이 차입금에 의한 현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벌어서 만든 현금이 아니라 빌려서 만든 현금은 자기 돈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차입금 비중을 통해 자산 중 얼마만큼이 차입금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파악해서 차입금 비중이 낮은 기업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좋은 형태의 기업은 차입금이 줄어들면서 유동자산이 늘어나 차입금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기업이다. 

 

차입금은 부채 항목 중에 운영자금으로 인한 부채에 해당합니다. 차입금을 올바르게 운용하여 기업의 몸집을 키운다면 레버러지 효과로 인해 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기가 다가오는 차입금에 대하여 상환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부도를 맞이하게 됩니다.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어떻게 자신의 돈을 지키고 잃을 확률은 낮출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여야 합니다. 그 확률을 높이기 위하여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분산투자를 하며, 기업분석을 하여 투자를 합니다. 확률적사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매니지먼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입금을 사용하지 않고 기업이 더디게 성장하여 나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과 무리하게 차입금을 사용하여 제때 갚지 못해 상장폐지되는 상황을 비교하면 리스크관리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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