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의 질 [재무상태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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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 질 [재무상태표 (자산)]

by 큐라s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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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 질 [재무상태표 (자산)]

'대마불사(死)'란 원래 바둑용어이지만 기업의 경우는 '대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산의 규모가 클수록 좋은 거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IMF유동성 위기 이후 대우그룹과 같이 부실한 대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하면서 그러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자산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자산의 질(asset quality)을 잘 따져 봐야 할 것이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가치는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따라서 자산의 성격과 구성내용, 과대 · 과소계상 여부(시장가치 반영 여부)등 자산의 질적 특성은 회사에 대한 분석 및 평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자산의 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특히 중요한 것은 자산의 시장가치뿐만 아니라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보는, 즉 유동성이 높은지 여부이다. 예를 들면, 보유 중인 투자자산이 주식시장 또는 채권시장 등에서 쉽게 거래되는 자산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은 계열사의 주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열사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투자주식은 아무리 시장가치가 크고 유동성이 뛰어나다고 해도 주식의 매각을 통한 재무적 융통성은 그리 높다고 할 수 없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지나치게 묶여 있는 경우는 재무적 융통성이 낮아 새로운 투자기회를 활용하거나 채무를 지급하는 데 쉽게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회사가 보유한 개별 자산의 특징을 파악하고 재평가를 실시했는지 여부와 담보로 제공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자산의 질을 평가하는데 필수적이다. 

 

한편 기업이 보유 중인 무형자산은 다른 자산 항목과는 달리 손상차손평가를 통해 이익조정의 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사업결합 시 지급한 대가가 식별가능한 순자산의 공정가치보다 클 경우 발생한 영업권의 경우 매년 손상검사를 통해 손상차손을 인식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소지가 많아 영업권의 비중이 높을수록 자산의 질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청산시점에 무형자산의 가치는 거의 업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재무상태표에서 '자산' 항목에 대하여 공부해 보았습니다. 현금및현금성자산, 매출채권, 재고자산, 금융자산, 유형자산, 토지와 투자부동산, 무형자산과 무형가치, 이연법인세자산 까지 참 많은 것을 공부했었네요. 그러나 아직 완벽하게 나의 것으로 습득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꾸준히 들여다 보고 다시 읽어보고 숙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안정적이고 좋은 기업이란 꾸준히 돈을 벌어서 현금을 축적해 놓고 있으며, 부채의 비율보다 자본의 비율을 높게 유지하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 기업과 투자하여야 할 기업은 다른 의미입니다. 좋은기업이라고 해도 현재 주가가 매우 높게 형성 되어있으면 좋은기업이긴하지만 투자의 대상이 아니게 됩니다. 주가가 더 떨어질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야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투자자입장에서 주식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전세계적 불안과 공포로 증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많은 좋은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겐헌터 존템플턴이 지금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면 웃고 있었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로나19의 사태가 길어야 1년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1년동안 주식이 떨어지든 오르든 부지런히 주식을 모은다면 그 이후 상승할 주식가치는 어마어마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 싸게 거래되고 있는 좋은기업에 투자했을 때 말입니다. 오늘은 존템플턴의 명언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두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일 때 투자의 기회를 찾아라.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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