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손익계산서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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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포괄손익계산서의 구조

by 큐라s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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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손익계산서의 구조

재무상태표는 채권자, 기업경영자, 투자자(주주) 가운데 누가 보느냐에 따라 주목해야 할 부분이 달라지지만 손익계산서는 그런 차이가 없다. 누가 보든 기업이 어떤 제품,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아서 얼마를 남겼느냐를 보면 된다. 손익계산서는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아서 모두 얼마의 매출을 올렸고 이런저런 비용을 차감했더니 얼마가 남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재무제표이다. 즉, 돈을 벌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 얼마의 자원이 사용되고 소비되었는가를 나타내는 보고서이다. 따라서 손익계산서 분석은 수익성이 좋고 지속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o. 포괄손익계산서의 구조 

국제회계기준에서는 포괄손익계산서의 양식이나 항목 및 배열순서 등을 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매출)수익, 금융비용, 당기순손익, 총포괄손익 등과 같이 반드시 개별 금액으로 나타내어야 할 최소한의 항목만을 정하고 있다. 

 

포괄손익계산서는 먼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매출총이익이 제시된다. 다음에 판매비와 관리비를 차감한 잔액인 영업이익이 제시된다. 영업이익 다음에는 금융수익과 금융비용 및 기타영업외수익과 비용이 표시된다. 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에서는 포괄손익계산서에 금융수익과 금융비용을 다른 항목들과 구분하여 독립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수익과 비용 항목들을 가감하면 법인세 비용차감전수이익이 계산되고 여기에 법인세비용을 차감하면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산출된다. 

 

당기순이익은 발생기준회계원칙에서 한 줄로 표현되는 가장 중요한 기업의 성과 측정치로 간주되고 있다. 당기순이익 아래에는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후의 기타포괄손익이 표시된다. 기타포괄손익은 대부분 미실현손익으로서 당기순손익에 반영하지 않고 따로 표시하는 것이다.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재무제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발생중의(발생기준) 회계와 현금주의(현금기준) 회계, 두 개의 다른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회계는 발생주의를 기본원칙으로 한다. 재무제표의 현금흐름표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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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손익계산서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매출액에서 시작하여 당기순이익까지의 부분이고, 다른 한 부분은 당기순이익에서 기타포괄손익을 가감하여 산출된 당기총포괄이익까지의 부분이다. 국제회계기준에서는 두 부분을 합쳐서 포괄손익계산서를 작성해도 되고, 이를 두 개의 별도의 표로 작성해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두 개의 별도의 재무보고서를 만드는 경우에는 매출액에서 당기순이익까지의 부분은 '손익계산서'라고 부르고, 당기순이익부터 총포괄이익까지는 '포괄손익계산서'라고 부른다. 

 

다음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2019.01.01 부터 2019.09.30 까지의 분기보고서의 연결손익계산서와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손익계산서를 쉽게 얘기하면 기업이 실제로 영업을 통해 돈을 얼만큼 멀었고 벌어들인 돈에서 이것저것 제외하고 나니 얼마만큼의 돈이 남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간혹 결과론적인 견해를 갖고 계신분들은 매출액은 간과하고 순이익부분만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순이익이 매출액보다 클 경우 분식회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손익계산서를 볼 때에는 매출액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순이익이 되었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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