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NIM: Net Interest Margin) [금융업 분석 시 필수 체크사항]

4대 시중은행 순이자마진(NIM) 추이/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출처 :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http://www.sisajournal-e.com)

순이자마진(NIM: Net Interest Margin) [금융업 분석 시 필수 체크사항]

NIM은 금융사가 자산을 운용하면서 벌어낸 수익에서 자금 조달비용을 뺀 금액을 운용한 자산의 총액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이를 계산하면 금융사가 자산을 운용하면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는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NIM은 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자산의 단위당 이익률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NIM = (수익 – 자금조달비용) / 운용자산총액

NIM은 종전 은행의 수익률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던 예대마진의 한계를 감안해 2000년부터 도입되었습니다. 예대마진은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예대금리 차를 말하며, 여기에 인적ㆍ물적 경비와 대출자산 부실에 따른 대손비용, 신용보증기금 출연금 등의 비용도 차감한 개념입니다.

NIM은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에서 발생한 수익은 물론, 채권 등 유가증권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까지도 포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전에 은행들의 수익성 지표로 썼던 예대마진보다 폭넓은 수익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단 NIM에는 유가증권의 평가이익과 매매이익은 포함되지 않아, 단발성 이익을 제외함으로써 은행의 실제 수익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것입니다.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부채(예수부채)를 이용하여 사업을 하기 때문에, 부채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금융업의 안정성 지표로 아래 BIS비율이 오히려 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일반제조업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비교하게 되는데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이 클 경우 단발성 영업 외 수익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런점에서 NIM은 그러한 단발성 이익을 배제함으로써 좀 더 객관적으로 금융업종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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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자기자본 비율 [금융업 분석 시 필수 체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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