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자들의 투자처는 은행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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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Money story

최근 부자들의 투자처는 은행채권!

by 큐라s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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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요즘 강남 부자들, 예금 대신 은행채권 산다

차창희 기자입력 : 2022.02.27 15:36:55 수정 : 2022.02.28 09:58:01

자산 규모 10억원 이상 투자자
신종자본증권 대거 사들여
年이율 4% 보장…예금금리 2배
삼성證서만 1900억원어치 팔려
"올해 초부터 고액 자산가 분들을 중심으로 은행 채권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 소재 한 증권사 지점에서 일하는 프라이빗뱅커(PB) A씨는 최근 자산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큰손들을 중심으로 은행 신종자본증권 매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중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막상 은행에 가면 금리 상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없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실제로 은행 예·적금은 금액에 제한이 있는 데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추가적인 상품 가입이나 이벤트 참가 등 여러 제약 조건이 따른다. 반면 신종자본증권은 특별한 조건 없이 예·적금 대비 높은 연이율 4%를 보장받을 수 있다. A씨는 "위험 자산 외 옵션으로 큰손들이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관심이 높다"며 "판매가 개시된 지 하루 만에 완판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신종자본증권은 흔히 조건부자본증권, 코코본드로도 불리며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보유한 상품이다.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만기가 있더라도 매우 길지만 채권처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최근 금융회사들이 국제결제은행(BIS)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자본 확충 방법으로 발행을 늘리는 추세다.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금융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을 매수하겠다는 수요가 줄을 잇고 있다. 자산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들이 올해 삼성증권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을 매수한 규모는 1593억원으로 전체 거래 대금의 84%에 달한다. 자산 규모 1억원 미만 투자자 비중(75억원)의 21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지역별 신종자본증권 매수 비중을 살펴보면 전통적 부촌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비중이 36%로 가장 높았다. 또 신흥 부촌으로 평가받는 경기도 성남(판교) 비중도 22%에 달했다.

국내 4대 금융지주사는 올해 들어 잇달아 연 3.9~4.1%대 금리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시중 예금 금리보다 이율이 2배가량 높다. 발행액은 2700억~5620억원으로 신용등급은 'AA-'의 안정적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NH농협금융지주도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고액 자산가들이 신종자본증권을 대거 사들인 배경으로 금융지주사들의 '펀더멘털(기업가치)'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상품은 만약 금융당국이 부실 금융사로 지정하면 원금 상각이나 이자 미지급 조건이 발동할 수 있지만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발행사인 금융지주사에서 수십조 원의 손실이 분기 단위로 발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눈길을 끄는 것은 2030세대, 특히 30대의 신종자본증권 매수세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단 두 달 만에 매수 규모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20대는 45%, 30대는 560% 늘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이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또 신종자본증권 매수 경험이 많은 중·장년층의 절반 이상이 기존에 선호하던 PB와의 상담을 통한 오프라인 가입에서 벗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활용해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들어서만 신종자본증권을 1900억원어치 이상 판매한 삼성증권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쌍끌이 강화로 고액 자산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1200여 개 회원사가 참가하는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 포럼을 통해 법인과 신흥 부유층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채권을 사는 이유?

<현명한 투자자>에서 보면 투자와 투기에 대한 차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투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적절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며, 그 외에는 모두 투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최근 부자들이 은행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다음의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죠.

  1. 시중은행의 예·적금 보다 많은 이자를 준다.
  2. 은행업종들이 최고 실적을 거듭하며 건전성이 확보된 안정적인 투자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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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한 안정적이며 적절한 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갖춘 투자처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워렌버핏도 초대박 주식을 고르는 일 보다 잃지 않는 투자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그것이 롱런하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예고된 가운데, 은행채권을 보유하는 것이 나을지, 은행주식을 갖고 있는 게 더 유리할지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은행의 실적이 좋아지면, 결국은 배당의 증가로 이어져 은행채권으로 벌어들이는 이자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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