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의 분류와 자본의 분류

o. 부채의 분류

다음의 경우 유동부채로 분류되며, 비유동부채는 상황기간이 결산일 이후 1년 이상 있는 부채를 말한다.

 

•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주기 내에 결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 

 

• 보고기간 후 12개월 이내에 결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  

 

유동부채	매입채무 : 외상매입금, 지급어음
	미지급금 : 유형자산매입대금 중 미지급액
	단기차입금 : 만기가 1년 이내 도래하는 은행차입금
	유동성장기차입금 : 만기가 1년 이내 도래하는 은행차입금
비유동부채	장기차입금 : 만기가 1년 이후 도래하는 은행차입금
	사채 : 회사가 발행한 채무증권
	장기충당부채 : 퇴직충당부채, 제품보증충당부채 등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큰 경우 회사는 상장폐지 및 도산의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꾸준히 돈을 벌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는 기업 분석에 있어 항상 유동성 비율을 확인하고 체크하여야 합니다.

 

 

o. 자본의 분류

납입자본	자본금,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
이익잉여금	법정적립금, 임의적립금, 미처분이익잉여금
기타자본	기타포괄손익누계액(자산재평가이익), 자본조정(자기주식)

 

자본은 크게 납입자본, 이익잉여금, 기타자본으로 구분한다. 

 

• 납입자본 : 납입자본은 주주가 실제로 회사에 불입한 금액을 의미한다. 이것은 회사가 주식을 발행할 때 발행한 주식의 액면금액의 합을 나타내는 자본금과 액면금액을 초과하여 불입한 금액인 주식발행초과금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A사가 1주 액면 5천원인 주식 1주를 9천원에서 발행하면 주주들은 A사의 1주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9천원을 회사에 납입해야 한다. 이때 액면 5천원을 자본금이라고 하고, 5천원을 초과하여 납입한 4천원은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자본잉여금이라고 한다. 자본금은 보통주자본금과 우선주자본금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 보통주자본금 : 우선권이나 차별을 두지 않는 가장 보통의 주식

 - 우선주자본금 :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배당이나 회사청산 등의 이유로 자본분배를 할 경우 우선적으로 배당받는 주식

 

 

• 이익잉여금 :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 중에서 주주들에게 배당하지 않고 기업 내에 유보된 부분을 말한다.

 

이익잉여금은 제가 전에 포스팅한 『재무제표 란?』에서 보면 자본변동표 부분과 연관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이익은 재무상태표의 이익잉여금을 증가시키며, 순손실은 이익잉여금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주주들에게 배당금이 커지면 커질수록 이익잉여금은 줄어들고 반대로 배당금이 작을수록 이익잉여금이 커지게 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적절한 이익잉여금을 유지함으로써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 기타자본 : 자본조정과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을 포함한다. 기타포괄손익은 당기순이익에 포함되지 않는 미실현손익을 말하며, 자본에 포함되는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과거연도부터 발생한 기타포괄손익의 누계액을 의미한다. 예로는 유형자산재평가이익누계액, 매도가능금융자산평가손익의 누계액 등이 있다. 

 

지금까지 자산, 부채, 자본의 분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재무상태표에서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여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해당 용어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알지 못하면 똑같은 재무상태표를 가지고도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힘들겠죠? 하나하나 같이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같이 가치 있는 부자 되었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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