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표에서 중요한 것
가치투자의 기본은 '싸고 좋은 주식'을 사는 것이다.
싸다고 하는 것은 기업의 본래가치(내재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서 싸게 평가되고 있다거나, (per)
기업의 순자산가치에 비해 싸게 거래되고 있을 때 싸다고 할 수 있다. (PBR)
( 아래 PER 란?, PBR 이란? 참고 바랍니다.)
[Secret 기업분석/주식관련 용어 정리] - PER 란?
[Secret 기업분석/주식관련 용어 정리] - PBR 이란?
싼 주식을 골라내고 주가가 왜 싼지 그 이유를 파악한 뒤 싼 이유가 이익을 내지 못한다거나 빚이 많아 불안하다거나 또는 경영자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등 치명적인 주식을 걸러낸다.
(이때 싼 주식이라는 것은 PER, PBR 등 을 고려했을 때 주식 가격을 의미한다. 단순히 1주당 가격이 1만원짜리와 10만원짜리 주식을 비교하였을 때 1만원짜리 주식이 무조건 싸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
그리고 선정된 주식이 정말 투자할만한 주식인지를 분석해야 한다. 기업을 분석할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이다.
재무상태표를 보면 기업의 기초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자산은 얼마이고 부채는 얼마인지, 부채가 있다면 부채를 갚을 능력은 어느 정도이고, 부채까지 감안했을 때 기업의 가치는 얼마인지, 기업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자원은 어느 정도인지 보여 준다.
재무상태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항목은 '유동성'이다.
유동성이란 기업이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의 크기를 말한다. 유동성은 경기가 내리막일 때 기업이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유동성은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의 원천이고,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할 수 있는 자원이며, 미래의 성장을 위한 투자 밑천이다.
기업이 영업실적이 좋고 재무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는 기업이라도 자금 변동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흑자도산'할 수 있다. 흑자도산이란 기업이 단기부채를 변제하기 위해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지 못해 도산하는 것이다. 투자에 있어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무상태표에서 '유동성'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기업 부채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기업에 빚은 어느 정도 있는지, 빚이 있다 해도 불경기 때 버텨낼 수 있는 자산은 충분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재무상태표가 건강하다는 것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본 체력이 튼튼해서 주변여건이 다소 어려워지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 탄탄한 기반 위에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그다음은 그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손익계산서 확인)
저는 주식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투자 마인드와 주식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부자 마인드는 제 블로그 옆 카테리고리에 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 내용을 참고하시면 마인드를 다지는데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투자하려는 주식이 싸게 거래되고 있는지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는 지식 역시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이 주식을 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예상하여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기업에서 현금을 '혈액'이라고 비유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몸속에 피가 돌지 않으면 죽듯이 기업에서 현금이 돌지 않으면 도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기업분석에 있어 유동성 부분을 잘 체크하여 투자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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