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시기간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은 2,000여 개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기업 공시로 인해 공개되는 사업보고서는 매우 중요한 투자자료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각 기업들이 언제 기업 공시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기업공시일을 남들보다 빨리 확인할 수 있다면 투자 함에 있어서 남들보다 좀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업마다 기업의 실적을 공시하는 정확한 날짜는 다릅니다. 단지, 결산종료 후 몇 일 이내에 공시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틀만 있을 뿐입니다.
공시일을 좀 더 명확히 알고 싶으신 분은 해당 기업에 전화를 하여 결산일이 언제 였는지, 공시일은 언제인지를 회사 담당자와 통화를 통해 물어보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업들은 3개월에 한 번씩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6개월에 한 번씩 반기보고서를, 1년에 한 번씩 연간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분기, 반기보고서는 결산기간 종료 후 4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하며, 연차보고서인 사업보고서는 90일 이내 보고해야 합니다.
분기 | 결산기간 | 누적기간 | 공시기간 |
1분기 보고서 | 01. 01 ~ 03. 31 | 01. 01 ~ 03. 31 | 05. 15 (05. 30) |
반기보고서 | 04. 01 ~ 06. 30 | 01. 01 ~ 06. 30 | 08. 14 (08. 29) |
3분기 보고서 | 07. 01 ~ 09. 30 | 01. 01 ~ 09. 30 | 11. 14 (11. 29) |
사업(연차)보고서 | 10. 01 ~ 12. 31 | 01. 01 ~ 12. 31 | 다음 해 03. 31 |
예를 들어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6개월에 한번씩 제출)를 예로 든다면 6월 30일부터 45일 이내인 8월 14일까지 공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지 2년 밖에 안되는 상장기업은 15일의 기한을 더 할 수 있습니다.
기업 공시로 인해 공개되는 사업보고서는 기업투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됩니다. 기업의 실적이 예측을 웃돌 경우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prise)라고 하고, 예측을 훨씬 밑돌 경우 어닝 쇼크(earning shock)라고 합니다. 가치투자자는 어닝 서프라이즈 못지 않게 어닝 쇼크를 눈여겨 봐야 합니다. 내재가치가 뛰어난 기업이 일시적인 이유로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내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변함 없지만 일시적 상황으로 인하여 주가가 떨어진다면 투자의 기회로 활용하여 평소 주식가격의 몇 %나 할인 된 가격으로 매수 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여지는 것 이지요. 그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평소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 )
*TIP. 전자공시스템에서는 기업 공개 종목 2,000여곳 말고도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의하여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자산 규모 70억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의 재무제표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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