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F(Free Cash Flow) 란?
FCF는 Free Cash Flow의 약자로 잉여현금흐름을 의미한다.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의미한다. 철저히 현금 유입과 유출만 따져 돈이 회사에 얼마 남았는지 설명해주는 개념입니다.
회계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을 합한 것과 같다.
잉여현금흐름= 당기순이익 + 감가상각비 - 고정자산증가분 - 순운전자본증가분
잉여현금흐름은 투자와 연구 개발 등 일상적인 기업 활동을 제외하고 기업이 쓸 수 있는 돈이며, 배당금 또는 기업의 저축, 인수합병, 자사주 매입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나,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하면 해당 기업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혹시 아래 언급한 CAPEX를 기억하시나요? 잘 모르겠다는 분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서 잠시만 읽고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CF(잉여현금흐름) = 영업현금흐름(영업으로 발생한 현금흐름) - CAPEX(자본적 지출=고정자산)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CAPEX 란?
그러면 FCF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쉽게 [네이버 증권]에 들어가서 확인하고싶은 [기업 검색] 후 [종목정보]에 들어가면 손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다음은 요즘 배터리 주로 핫한 LG화학의 연간 재무제표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FCF(잉여현금흐름)을 보시면 18~20년까지 연간 마이너스 1.5~3조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위에 CAPEX와 비교하여 보면 시설투자 및 재정비로 연간 약4~6조의 돈을 사용하고 있죠. 이는 투자한 돈이 아직 영업활동으로 인한 초과 수익을 달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자본총계는 증가합니다. CAPEX는 실제로 투자활동현금흐름에서 돈이 나갔으므로 마이너스로 계상되지만 땅을 사고 공장을 짓고 새로운 설비시설을 갖추는 것은 곧 재무제표에서는 자산의 증가로 계상되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Secret 기업분석 > 경제 관련 용어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S 자기자본 비율 [금융업 분석 시 필수 체크사항] (0) | 2022.01.13 |
---|---|
공매도 란? (feat. 차입공매도, 무차입공매도, 쇼트 커버링) (0) | 2021.02.10 |
CAPEX 란? (0) | 2021.02.08 |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재무제표 활용 Chapter 3] (0) | 2021.02.04 |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재무제표 활용 Chapter 2] (0) | 2021.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