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재무제표 활용 Chapte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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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재무제표 활용 Chapter 2]

by 큐라s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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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재무제표 활용 Chapter 2]

1. 종목선정기준

그레이엄은 안전마진이 큰 종목을 고르기 위해서 주가를 이익이나 장부가격 등 구체적인 재무제표와 비교하는 기본적인 분석을 이용하였다. 예를 들어, 그레이엄은 주가이익비율(PER)과 주사순자산비율(PBR)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을 좋아했다. 주가이익비율이 15이상이면 안 되고 주가이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을 곱해서 22를 넘으면 안 된다. 이것은 회사의 이익과 사업의 순자산가치를 비교해 보았을 때 싼 편이라는 의미이다. 

그레이엄이 안전하다고 한 종목은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회사이다. 기업의 유동부채에 대한 유동자산의 크기, 즉 윧ㅇ비율이 200%이상이면 괜찮지만 장기부채가 자산가치 이상인 종목은 곤란하다. 부채가 많은 기업은 급감하거나 예상만큼 늘어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안전마진은 실질가치에 비해 30~50% 저렴한 종목을 골랐다. 그리고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분산해서 넣어야 한다고 하여 분산투자를 강조했다. 

 

1) 섹터(sector)

그레이엄이 살던 시대는 오늘날처럼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술주의 투자는 위험하다고 생각을 했다. 오늘날 기술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투자실적을 올리는데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한다. 

 

2) 매출

대형기업이면서 유명기업은 규모가 작은 기업에 비하여 주가의 등락이 크지 않고, 자산이 많고 부정적인 사고가 거의 없으며, 투자실적이 양호하다. 자산이 5천만달러(약 5백억원) 또는 매출 5천만달러를 기준으로 사용했다. 이들 기준은 요즈음 시세로는 약 3억 5천만달러(3천 5백억원) 정도이다. 

 

3) 유동비율

개인기업의 지분을 살 때 투자가치를 매기는 방법 중의 하나는 유동부채에 대한 유동자산의 비율을 따져 보는 것이었다. 유동부채보다 유동자산이 많은 기업을 선호했으며 유동비율을 최소 200는 되어야 했다. 유동비율이 낮다는 것은 그 기업이 상대적으로 현금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며, 유동부채를 갚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판단기준은 공기업이나 대형통신사에는 해당되지 않는데, 그레이엄에 따르면 이러한 기업은 일반적으로 채권과 주식의 매각을 통해서 기업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운전자본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4) 순유동자산과 관려한 장기부채

그레이엄은 장기부채가 지나치게 많은 기업을 좋아하지 않았다. 어떤 기업의 장기부채가 순유동자산과 또는 순운전자본(유동자산-유동부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여기서 핵심은 "이 기업이 오늘 정리한다면 단기부채와 장기부채를 전부 갚을 수 있는가?"하는 것이다. 만약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으면 이 회사의 재무상태는 건전하다는 것이다. 

 

5) 주당순이익(EPS) 성장

그레이엄은 종목을 선택할 때 성장 측면도 고려했다. 어떤 기업의 이익이 과거 10년간 적어도 30% 이상 성장해 왔을 것, 지난 5년간 EPS가 마이너스(-)인 적이 없을 것 등을 요구했다. 성장률을 계산하기 위하여 그레이엄은 10년 기간 중 첫해와 마지막 해의 이익을 비교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10년 동안 첫 3개년의 이익을 평균해서 마지막 3개년의 이익평균과 비교했다. 그리고 엄격하게 최근 5년간의 이익이 마이너스(-)가 없어야 했다. 

 

6) 주가이익비율(PER)

시장이 매긴 가격과 실질가치를 비교하기 위해 그레이엄은 주가이익비율을 분석했다. 주가이익비율이 높을수록 투기적인 요소가 크다고 보았는데, 이는 주가를 떠받칠 이익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종목의 주가이익비율이 적당하기를 원했는데 15배를 넘지 않아야 한다. 주가이익비율을 계산할 때 그레이엄은 과거 3년간의 이익의 평균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것은 그레이엄이 얼마나 보수적인 가를 나타내는 것이라 하겠다. 

 

7)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장부가치(순자산)로 나눈 것이다. 그러나 그레이엄은 순자산을 계산할 때 무형자산을 제외하여 계산하였다. 즉, 유형자산처럼 실질을 따졌고 영업권처럼 무형인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장부가치는 자산총계에서 무형자산과 부채총계를 뺀 값을 기준으로 하여 PBR을 계산하였다. 그레이엄은 PBR이 얼마여야 한다고 한적은 없지만 주가순자산비율과 주가이익비율을 곱해서 22가 넘지 않으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보았다.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의 주가가 30,000원이고 주당장부가치가 20,000원, 주당순이익은 3,000원이라고 가정하자. PBR은 30,000원을 20,000원으로 나눈 1.5이고, PER은 30,000원을 3,000원으로 나눈 10이다. PBR 1.5를 PER 10에 곱하면 15가 되는데 이는 22를 넘지 않는 숫자이므로 양호한 것이다.

 

8) 총부채비율

제조기업의 총부채가 총자본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즉, 기업의 총부채 비율은 100%를 넘어서는 안 된다. 다만, 유틸리티(도시가스, 전기, 철도기업 포함)회사는 장기부채가 훨씬 커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이들 회산느 자기부채를 230%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다고 한다. 

 

9) 꾸준한 배당금

그레이엄은 지난 20년간 빠지지 않고 배당을 지급해 온 기업을 좋아했다. 20년 간 배당금을 빠지지 않고 지급해 왔다면 연도에 따라 배당금이 많아졌다 작아졌다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레이엄이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꺼려한 이유가 위에 언급한 '오늘날처럼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술주의 투자는 위험하다고 생각을 했다.'기 보다는 기술이라는 것이 아무리 발달을 해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지 아니하거나 시대상황(ex. 환경중시)에 맞지 않는 등 기타 외부요인에 의해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적 투자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생각하여 꺼려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아무래도 벤저민 그레이엄은 방어적투자자였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성장을 시대와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기술적 발전으로 나온 상품을 이용할 것인지 아닌지 거시적인 판단은 힘들다 생각합니다. 내일 모래 주가가 오를것인지 내릴 것인지 예측하기 힘들 듯 말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숫자에 기초한 안전정 투자를 지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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