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의 기법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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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분식회계의 기법과 효과

by 큐라s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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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의 기법과 효과

하워드 슐릿(Howard Schilit)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30가지의 분식회계기법을 7가지 범주로 나누고 있다. 그러나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속임수는 당기이익을 줄이기 위한 역분식에 해당하므로 이에 대한 설명은 제외했다. 

 

■. 첫 번째 속임수 : 매출액의 조기계상 또는 부실한 매출액의 계상

 ●. 서비스를 더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매출액을 미리 계상하는 것

 ●. 공격적으로 매출을 인식한 경우의 징후는 다음과 같다.

  ▷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상당히 작아진다.

  ▷ 매출액 대비 장기매출채권이 크게 증가한다. 이것은 구매자가 돈을 지불 할 의무가 생기기 전에 미리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물품의 인도 전 또는 고객의 수락 전에 매출을 계상하는 것

  ▷ 제품을 인도 또는 선적하기 전에 매출을 계상하는 것으로서 조선, 건설, 중장비제조회사의 수익인식방법으로 작업진행을 사용했을 경우 미청구매출채권이 청구매출채권보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

 ●. 고객의 대금지금이 불명확한데도 불구하고 매출액을 계상하는 것

 ●. 매출액을 총액으로 인식하는 것 (예. 홈쇼핑회사의 매출액)

  ▷ 회계기준에서 매출은 수익획득과정이 완료되고 현금 및 현금청권이 생겼을 때 인식한다. 

 

■. 두 번째 속임수 : 매출액의 허위계상

 ●. 경제적 실체가 없는 매출액을 계상하는 것(가공매출액을 인식하는 것)

 ●. 빌린 돈을 매출액으로 계상하는 것

  ▷ 채권자에게 미래에 생길 매출채권을 판매하고 이를 매출액으로 계상

 ●. 미래에 구매한느 조건으로 받은 납품업자의 리베이트를 매출액으로 계상하는 것

 

■. 세 번째 속임수 : 일회성 수익으로 순이익 왜곡

 ●. 저평가된 자산의 매각으로 순이익을 증가시키는 것

 ●. 투자로 인한 수익이나 이익으로 영업비용을 줄이는 데 사용하는 것 

 ●. 재무상태로 항목을 변경함으로써 이익을 만드는 것

  ▷ 매도가능증권을 단기보유증권으로 분류하여 당기평가이익 계상

 

■. 네 번째 속임수 : 현재의 비용을 과거나 미래로 옮기기

 ●. 일상적인 영업비용을 자본화하는 것, 특히 최근에 비용으로 처리하다가 자본화로 회계처리방법을 변경하는 것

  ▷ 마케팅 및 영업비용을 회원권이나 구독권으로, 경상적 연구개발비를 개발비로, 수리 및 유지보수비용의 자본화 등

 ●. 회계처리방법을 변경하고 현재의 비용을 과거로 옮기는 것(전기손익의 수정)

 ●. 원가를 느리게 상각하는 것(내용연수를 연장하는 것)

 ●. 부실자산을 평가절하하지 않는 것

  ▷ 보관 중인 원재료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재고자산편가손실을 계상하지 않는 것 

 ●. 대손충당금 등 평가충당금을 줄이는 것

  ▷ 매출채권은 증가하는데도 대손충당금은 감소

 

■. 다섯 번째 속임수 : 부외부채 또는 부채의 과소계상

 ●. 미래 의무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비용이나 부채를 기록하지 않는 것

  ▷ 금융리스를 운영리스로 처리하거나 주석과 경영진의 분석에 우발채무를 다루고 있으면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 회계추정을 변경함으로써 부채를 줄이는 것

 ●. 가짜 리베이트로 관련비용 줄이기

 ●. 미래 의무가 남아 있음에도 현금을 받을 때 매출액으로 계상하는 것

  ▷선수금을 매출로 인식하는 것, 항공마일리지를 부채로 계상하지 않는 것

 

■. 여섯 번째 속임수 : 현재의 매출을 미래로 옮기기

■. 일곱 번째 속임수 : 미래에 인식할 비용을 당기의 특별항목으로 계상하기

 이들 회계속임수(분식회계기법)는 모두 매출액이나 수익을 부풀리거나 비용을 줄여 현재의 이익을 늘리거나, 매출액이나 수익을 줄이거나 비용을 부풀려 현재의 이익을 줄이고 매래의 이익을 늘리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 이루어진다. 일부러 회사의 성과를 나쁘게 보이려는 이유는 결국 미래로 이익을 옮겨 더 절실하게 필요한 때 사용하자는 것이다. 즉, 미래의 이익을 조작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분식회계의 기법과 효과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재무제표에서 어디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다음은 분식회계 찾아내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결국은 분식회계 기법은 회사의 이익을 어떻게 하면 부풀려 표기할까를 고민하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한번 분식회계가 발생하게 되면 재무제표를 안정적으로 되돌리려면 과거의 장부 그 이상의 수익을 더 발생시켜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분식회계 징후가 있는 기업은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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