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1장.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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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현명한 투자자 』_워렌버핏 추천도서 연구

『현명한 투자자』1장. 논평

by 큐라s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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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

1장. 논평

o. 투자에 대한 그레이엄의 정의는 아주 명쾌하다. 그에 따르면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근거로 원금의 안전과  적절한 수익을 약속하는 것이다." 그레이엄에 따르면, 투자는 세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 주식을 사기 전에 그 기업과 경영의 건전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 심각한 손실을 입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 엄청난 성과가 아닌 '적절한' 성과를 노려야 한다. 

 

기업의 경영의 건전성이라 하면 PBR, PER, ROE 등과 부채비율, 지속적으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원천이 어디인지를 확인해야 하는 등 꾸준하고 철저히 분석 해야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심각한 손실을 입지않도록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신중을 기하라는 의미는 '안전마진'을 확보된 상태에서 투자를 하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안전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가 원하는 주식이 안전마진이 확보된 수준의 가격이 될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성과를 노려야 한다. 저는 이말의 의미를 투자에 있어 스킬이나 분석기술이 아닌 투자마인드를 언급하는 것 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주식이 살 때 마음속에 매도 시점을 설정하였지만 그 주식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믿음이 작용하여 적정 가격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매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주식이 떨어졌을 때 울며겨자먹기로 손절하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픔니다. 적절한 성과에 매도하고 내가 매도하고 나서 주식이 더 오르더라도 그 위에 돈은 내 돈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돈이라는 넓은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o. 투자자는 "확립된 가치 기준에 따라 시장가격"을 판단하지만, 투기자는 "시장가격에 대한 자신의 가치기준"에 근거한다.

 

o. 그레이임은 주가를 매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라도 노심초사하지 않고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경우에만 투자할 것을 강조한다. 

 

★ 인터넷의 발달과  HTS의 발달로 우리는 손쉽게 주식을 접하고 가격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매도, 매수도 클릭 몇번만으로 가능합니다. 관련주나 대선주와 같은 일시적인 섹터의 호재로 인하여 투자를 하기도하고, 단타매매도 하는 분도 계실껍니다. 하지만 이런분들은 단기적으로 돈을 벌수 있을지언정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과연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레이엄은 기업에 대하여 철저한 분석을 거친 뒤 그 기업에 대한 믿음을 갖고 목표한 가격까지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 

 

o. 현명한 투자자라면 일시적인 적중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장기적인 투자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적중도 이기 때문이다. 

 

o. 제임스 오셔너시라는 무명의 펀드매니저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그의 투자기법을 따른다면 시장평균 수익의 10배가 넘는 돈을 벌어 들일 수 있다. [시가총액이 기업수익의 1.5배 이하이고 5년 연속 수익이 증가하고 연간 수익률이 최고인 기업 50개를 산다.] 그러나 이 투자기법을 적용하여  오셔너시의 펀드 중 2개는 부진을 면하지 못하다 2000년 초에 청산되었고, 모든 펀드는 4년 동안 비틀되다가 결국 2000년 6월 모든 펀드를 새로운 매니저에게 넘겼다. 이 펀드들은 공교롭게도 다른 회사에 넘기면서 실적히 상당히 좋아지기 시작했다. 

 

제임스 오셔너시의 투자방법에 대하여 '공허함으로 끝나고 만 공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임스 오셔너시의 실패는 투자기법의 문제라기 보다 투자 마인드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좀 더 투자회사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인내하고 기다렸다면 좀 더 나은 성과로 마무리 되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저 투자기법에 대해서 실제 적용하여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지는 많은 연구와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 )  

 

o. 현명한 투자자라면 주가가 하락한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절대 투매하지 않는다. 그 전에 먼저 회사의 사업 가치에 그만한 변화가 발생한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o. 전체 자금 중 투기의 위험에 노출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금액은 대체로 10% 정도다. 투기와 투자에 사용할 자금은 절대 섞지 말라. 

 

★ 주식을 함에 있어서 투기라는 요소는 전혀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기업분석에 있어 현재 기업경영의 건전성과 안전성은 보장되어있지 않지만, 미래 성장성만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 약간은 그런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주식에 투자하게 되면 대박아니면 쪽박이라는 말을 흔히들 합니다. 그렇게 심리적으로 스릴도 있고 어느정도의 불안감도 갖게 되어 계속하여 주식을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좀 더 수련이 필요한가 봅니다. 

 

 이상  1장 논평정리를 마치겠습니다.  2장 투자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하여 정리하고 저의 생각들을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생각이 이 책에서 추구하는 원래의 목적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읽고 배우고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입장이라 그점 양해 바랍니다. : ) 오늘도 부자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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