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2장. 투자자와 인플레이션 +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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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현명한 투자자 』_워렌버핏 추천도서 연구

『현명한 투자자』2장. 투자자와 인플레이션 + 논평

by 큐라s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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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투자자와 인플레이션

o. 장기적으로 볼 때 주식이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사실이다. 

 

o.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과 주식수익 및 주가 변동 사이에는 시기적으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o. 인플레이션으로 주식 가치가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본투자 수익률의 상승이지만, 과거 기록에서 그러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o. '완만한 인플레이션'은 기업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 였다. (중략) 오히려 미국 기업 전체의 실질적인 수익성 증가를 저해하는 데 일조 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이끈 요인은 (1) 생산성 증가를 웃도는 임금상승과 (2) 막대한 신규자본 수요로 인한 투자자본 대비 매출 비율의 하락이었다. 인플레이션이 기업과 주주들에게 이익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온다. 

 

o. 금은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귀금속 펀드에 아주 적은 비중으로 배분(총 투자자산의 2%정도)한다면 금 가격이 하라하더라도 총 수익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이론가: 피터 L. 번스타인의 주장, 투자자문가: 윌리엄 번스타인의 동의)

 

★ 금펀드 및 골드통장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투자자산의 2%를 투자해볼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골드통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더니 골드통장의 경우 현금을 입금하게 된 경우 현재의 금시세만큼으로 환산하여 그만큼의 금을 보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돈을 찾게 될 경우 찾을 당시의 시세에 따른 금이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또한 매매차익에 대한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구요. 하지만 금에 시세가 자꾸 변하는 만큼 시세하락에는 손해로 다가 오게 되기 때문에 여유자금으로 오랜기간 넣어두고 금값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처로써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o.결론: 미래의 불확실성만을 생각하더라도 투자자는 모든 자산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안된다. 

 

2장. 논평

o. 투자의 성공은 명목적인 수치만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후의  실질적인 성과를 근거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물가 상승률이 4%인데 급여가 2% 오른다면, 물가는 오르지 않고 급여가 2%감소한 경우보다 훨씬 기분 좋게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두 경우 물가상승을 감안할 경우 급여는 2% 감소했다는 점에서 똑같다.) 

 

o.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진행되는 경우 기업들은 원재료 비용 상승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여유가 있지만,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위축시켜 전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o. 인플레이션에 만선 대안으로 첫째, 부동산 투자신탁

                                         둘째, 물가연동 채권이 있다. 

 

*인플레이션 비율이 마이너스의 경우는 기술적으로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 정의 된다. 

 

현명한 투자자』 2장. 투자자와 인플레이션의 장에서는 과거의 사례를 토대로 주식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예시를 통해 알려줍니다. 논평에는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잇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경제용어 개념이 부족한 나에게는 내용이 특별히 와닿지 않아서 따로 인플레이션이 무엇인가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하여 찾아 조사해 보았으며 그로 인해 실제 투자자 입장에서는 무엇을 고려해야할 것인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 기본 개념

 - 인플레이션(inflation)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

 

 - 디플레이션(deflatiom)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ex) 1930년 세계대공항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 경기침체(stagnation) + 인플레이션(inflation)

   경제불황(침체)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ex) 1970년대 제 1차 석유파동

 

* 물가와 주가

 - 완만한 인플레이션

   수요가 사승하여 발생하는 완만하고 지속적 물가상승은 실물경기의 상승을 수반하여 기업수지의 개선과 기업 자산가치를 증대시킴으로써 전반적으로 주가의 상승을 가져옴.

 

 - 급격한 인플레이션

   금융저축을 위축시키고 투자자로 하여금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을 선호케 하여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 디플레이션

   물가가 하락하거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는 시기에는 저물가와 저금리현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민간은 실물자산보다는 예금과 주식 등의 금융자산을 선호하게 되어 주가의 폭등을 하는 경우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경우가 존재함.

 

 - 스태그플레이션 

   공급이 위축되어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기업수지에 악영향을 주어 주가의 하락을 초래함. 그리고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소비자의 실질 소득수준이 감소하여 구매력이 위축됨으로써 주가 하락을 부축임.

원유나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 생산비용이 늘어나 제품 가격이 자동적으로 오르지만 기업의 이익은 늘어나지 않음. 그래서 직원들에게 월급을 올려주기가 어렵고 가계에 돈이 없으니 소비를 줄이게 되고, 기업은 제품이 안 팔리니 더욱 어려워져서 도산하거나 경영을 축소하게 됨. 결국 해고자가 증가하고, 실업자가 늘어 남. 이 악순환이 반복 됨. 

 

o.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물가 상승(화폐의 가치는 떨어짐)하면...

  이익 얻는 사람 : 빚을 갚을 채무자,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 VS 손해 보는 사람 : 채권자 및 현금성자산을 많이 보유한 사람(예금이나 저축이 많은 사람). 매월월급받는 고정소득자, 수출업자 등

 

디플레이션이 공황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디플레이션의 발생 원인이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개별 상품의 경우 기술혁신이나 노동생산성의 상승은 생산원가를 감소시켜 공급가격이 낮아진다. 수요에 큰 변화가 없으면 상품의 시장가격은 하락한다. 생산기술의 진보가 경제 전반적으로 발생하고, 물류비용이 감소하면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은 하락한다. 시장구조가 경쟁적이면 가격 하락의 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 결국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도 정상적인 이윤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기술의 진보, 경쟁적인 시장구조, 물류비용의 감소와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디플레이션은 경제 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실제로 과학기술의 발달로 상품의 가격이 떨어진 적은 있다. 19세기 후반에 철도가 개설되고 새로운 생산기술이 전파된 덕으로 물가는 하락하고 경제는 성장했다. 당시의 디플레이션은 안정된 소규모 수준이었고, 경제의 활력은 단기적으로 끝났다. 따라서 디플레이션이 경제에 활력을 준 경우는 매우 제한적인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디플레이션은 기술혁신이 아니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총체적인 수요의 급격한 감소에 의하여 초래된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디플레이션은 공황으로 연계될 수 있다. 왜냐하면 디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소비자나 기업은 소비와 투자지출을 더 줄이기 때문에 생산된 상품은 팔리지 않는다. 상품의 재고가 급증하면 생산자는 가격을 낮추고, 생산을 줄인다. 경기가 나빠지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은 돈의 구매력을 올려준다. 돈의 가치가 올라간 것이다. 돈이 귀해지면 사람들은 돈 쓰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예를 들어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집이나 자동차와 같은 고가품의 구매를 유예한다.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에서 덜컥 집을 사놓고 나서 추가적으로 주택가격이 더 떨어지면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떨어지는 칼을 잡는’ 격이 되는 것이다.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가격 하락이 멈출 때까지 투자를 유보한다. 새로 매입하려는 공장 부지나 기계의 구매가격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한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이윤이 감소하기 때문에 기업은 선뜻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 어렵다.
결국 소비와 투자의 감소는 전반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한다. 가격하락은 생산 위축을 초래하고, 생산 위축은 고용 감소와 임금하락을 초래하고, 실업과 소득감소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감소시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한다. 이러한 현상을 디플레이션 소용돌이(deflationary spiral)라고 한다. 디플레이션이 스스로 다시 디플레이션을 만드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더욱 우려되는 현상은 디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채무자의 채무 실질가치가 더욱 상승하는 점이다. 가중되는 채무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채무자는 소유한 자산과 재고를 처분하고자 한다. 시장에서 자산과 상품의 가격은 더욱 하락한다. 채무자가 미처 갚지 못한 잔여 채무의 실제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채무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이 역설적으로 채무부담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채무를 청산하려는 군중심리로 인한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 결국 개인과 기업이 줄이어 파산하고 은행이 도산하는 공황으로 진전되는 것이다. 1930년대의 세계대공황이 대표적인 역사적 사례이다. 이러한 가능성을 제시한 경제학자는 피셔(Irving Fisher)이다. 그는 “경제 전 영역에 걸친 파산” 이후에야 상황이 궁극적으로 안정될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얼마나 처참한 결과인가. 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알면 알수록 점점 복잡해지는 듯 합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를 보더라도 완만한 인플레이션은 주가 상승요인으로 나타나지만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부동산 등과 같은 실물자산을 선호케 함으로써 주가 하락요인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디플레이션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실물자산을 선호함으로써 예금 및 주식 등을 선호하여 주가가 상승한다고 되어있습니다만, 극단적으로 세계 대공항의 사례처럼 주가의 대폭락으로 연결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디플레이션에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이 하락함으로 소비자가 많은 돈을 쓸 것 같다고 생각하였지만 소비와 투자지출을 더 줄여 공항으로 연계된다는 것이 의외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인플레이션이든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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