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투자자』4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 : 방어적인 투자자 +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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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현명한 투자자 』_워렌버핏 추천도서 연구

『현명한투자자』4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 : 방어적인 투자자 + 논평

by 큐라s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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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 : 방어적 투자자

o. 위험을 감수할 여력이 없는 투자자라면 투자 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익에 만족해야 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자리 잡아 온 원칙이다. 투자자의 목표 수익률과 위험의 정도는 비례한다는 일반적인 생각 또한 바로 이 원칙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우리 생각은 다르다. 수익률을 좌우하는 것은 투자자가 쏟을 수 있는 지적인 노력의 정도다.

 

★ 주식, 부동산, 채권, 환 차이, 금 등 모든 투자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것은 수익률입니다. 수익률을 비교하여 보다 우위에 있는 것을 취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입니다. 기본적으로 투자자라면 그 수익률을 비교하여 경쟁우위에 있는 투자대상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투자자로서 갖추어야 할 지적의 노력이며, 그 노력은 수익률로 이어질 것입니다. 

 

o. 주식과 채권 간 투자배분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 

 

- 방어적인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우량채권과 우량주식에 배분해야 한다.

 

- 주식과 채권이라는 주요 투자 수단 사이의 표준적인 배분은 50 대 50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따라서 약세장이 지속되어 '할인가격' 수준의 종목이 다수 출현하는 상황은 주식비중을 늘릴 타당한 근거가 된다. 

 

-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건전성을 강하게 확신하지 못하는 투자자가 1969년과 1970년의 상황과 같은 하락세가 발생할 때 시장을 차분하게 관망할 자신이 업는 경우라면, 주식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지 말라고 권고할 수 있다. 

 

- 50대 50 분할 기법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지만, 성과 측면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아니다. 

 

★ 일반적으로 주식비중을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숫자의 %만큼 투자하라고 합니다. 이 오래된 투자원칙은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세라고 가정했을 때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100세 시대로 접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을 더욱 높게 유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35세라면 100 - 35 = 65% 보다 더 높은 70~75%정도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점점 나이가 들 수록 공격적 투자보다는 위에 제시한 방어적 투자로 전향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o. 채권 비중

  1. 비국 저축채권 시리즈 E와 시리즈 H
  2. 기타 미국 정부 채권
  3. 주정부 및 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4. 회사채

o. 고수익채권 투자

o. 채권 대신의 저축예금

o. 전환사채

o. 수의상환권

o. 비전환우선주

 

★ 위에 제시한 채권 및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항목들은 대부분 미국시장의 관점에서 작성되어 직접적으로 피부로 와 닿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요한 핵심은 해당 항목에 투자하였을 때 이자가 실제 자신에게 돌아오는 수익률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방소득에서 과세를 하거나 또는 각 주정부에서 과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상품이 비과세대상 상품일 수도 있겠죠. 따라서 표면상의 이자가 높다고 하여도 어디서 과세를 하고 있는지 혹은 과세비율은 얼마인지를 꼭 따져보고 현명하게 투자를 해야 합니다. 최대한 본인에게 실질적으로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상품으로 말이죠. 최근 주식배당을 받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주식배당에 대한 일반적인 세금은 15.4% 입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추가로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4장 논평

o. 그레이엄에 따르면, 포트폴리오 성격을 규정하는 공격성의 정도는 투자자산 종류보다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자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다. 

  • 주식, 채권 또는 뮤추얼펀드의 조합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선별하고 검토한다.
  • 별도의 노력이 필요 없는, 투자 비중을 관리할 수 있는 영구적인 자동조정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단, 짜릿함은 포기해야 한다. 

o. 투자이론가 찰스 D. 엘리스의 말처럼 공격적인 방법이 육체적으로나 지적으로 힘이 든다면, 방어적인 방법은 감정 소모가 많다. 

 

o. 대담하게 시도할 것인가, 아니면 조심할 것인가

 

- 가장 경계해야 할 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하였다.

 

- 어떤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정도는 나이만으로 가늠할 수 없다. 

 

-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위험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따라서 모든 투자자는 안전한 피난처로 어느 정도 현금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 

 

- 현실적으로 하락장에서 주식을 매수할 만큼 배짱이 두둑한 사람은 없다. 그래서 그레이엄은 모든 투자자가 최소한 25%는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자신이 얼마만큼의 위험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지 파악하려면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따져 보아야 한다. 이러한 환경이 어떤 상황에서 위협을 받고, 변화하는 시점은 언제이며, 이러한 변화가 현금 수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보자. 

 

- 주식 시세가 오르더라도 주식을 더 사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시장이 하락했다고 금세 주식을 파는 것도 금해야 한다. 그레이엄이 제시하는 투자 방법의 핵심은 어림짐작에 의존하는 대신 원칙을 따르는 것이다. 

 

★ 이번 4장의 방어적인 투자자 논평을 읽고 현금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실제론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와 같이 언제, 어디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만한 이슈가 생겨날지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기상이변과 전염병, 그리고 다양한 금융, 유가 등으로 다양한 혼란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최근 마이너스 유가를 보더라도 말이죠. 따라서 저는 방어적인 투자전략으로 내 자산의 10~15%정도는 현금을 확보해야 하지 않을까 직관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레이엄은 채권에 25%를 투자하라고 하지만, 사실 현금만큼 유동성이 확보된 자금은 없습니다. 채권에 투자했을 때의 리스크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현금보유 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하여 생각하고 비교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원칙을 만들고 그 원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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