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가 높을수록 주가 상승률도 높다(?)

 

ROE가 높을수록 주가 상승률도 높다(?)

대체로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기업이 주가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중 비교 가능한 388개사를 대상으로 ROE와 작년 연초 이후 현재까지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ROE가 20% 이상인 42개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66.9%, ROE가 10~20%인 130개사의 주가상승률은 60.6%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ROE가 5~10%인 120개사의 주가상승률은 38.9%, ROE가 5% 미만인 96개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32.4%였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14.6%였으므로 ROE 10% 이상인 상장사의 주가수익률이 5배 이상 높았다. 

 

조사대상기업 중 ROE가 가장 높은 상장사는 작년 실적이 대폭 개선된 해운업체들로 대한해운(61.3%), 현대상선(50.7%) 등의 순이었고, 이들 기업의 작년 연초 이후 주가상승률은 대한해운이 73.3%, 현대상선이 72.3%였다. 

 

위의 기사는 경향신문 2005년 4월에 실린 내용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과연 ROE가 높을수록 주가 상승률도 높다는 것이 사실일까요? ROE는 분명 기업을 분석하는 주요한 지표로 인지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항상 말씀드렸듯이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한해운 차트

한가지 지표만을 가지고 판단하여 그것이 진리인 양 믿어버리면 크나큰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한해운은 유증과 감자를 거쳐 현재 17,000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ROE는 분명 중요한 지표이긴 하나 과거의 기사와 과거 차트를 비교해 보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ROE가 주가의 단기적 상승을 이끄는 데는 도움이 된다는 것일까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기업의 체력과 몸집에 영향을 주기에는 미비한 요소이며, 다른 지표(PBR, PER, 유동비율 등)들이 더욱 중요하단 의미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ROE가 높을수록 주가 상승률이 높다는 명제는 ROE라는 개별지표안에 담겨있는 내부적은 요소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해운에 대하여 자세히 분석을 하지 않았지만, ROE가 높다는 것은 반대로 부채비율이 높다고 의심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ROE의 분해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ROE 란?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익성 분석]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PBR 이란?

PBR 이란?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PER 란?

PER 란?

주식에서 과거의 사례를 연구를 많이 하는 데 항상 주식의 역사는 반복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비관론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가는 상승하는 패턴을 항상 보여왔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물론 그랬습니다. 변동하는 주식시장에서 자신의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올바르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표들을 참고하여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그리고 자신의 기준에 맞는 기업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시점 또한 과거의 자료를 보고서 저 때 팔아야 했는데.. 생각은 하기 쉽지만 자신이 맞닥뜨린 상황에서는 그 타이밍을 좀처럼 찾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