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이익률(ROE) [수익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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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익성 분석]

by 큐라s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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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익률(ROE) [수익성 분석]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 ROE)은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의 비율로 주주들이 투자한 자기자본을 통해 기업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이 10%라는 것은 기업이 매년 투자자에게 매년 10%의 이익을 벌어 준다는 의미이다. 즉, 자기자본 1,000원에 대하여 100원의 이익을 벌어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고채금리가 5%라고 했을 때 주식의 자기자본이익률은 최소한 5% 이상이 되어야 주식투자에 대한 위험을 감수한 보람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ROE가 5% 이상이 되면 투자자는 안전한 국고채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ROE를 국고채와 비교한다든지 경쟁기업 혹은 산업평균과 비교하여 ROE가 높은 기업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워렌 버핏에 의하면 ROE가 높다는 것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이익잉여금을 잘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시간이 갈수록 회사의 가치가 상승하고, 결국에는 시장이 그런 가치상승을 제대로 평가하여 주가를 올리게 된다고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ROE가 15% 이상이면 우량한 기업이라고 한다. 

[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 ROE 란?

 

ROE 란?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의 운영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는지 반영하는 지표로 자기자본에 대한 기간이익의 비율로 나타낸다. 보통 경상이익, 세전순이익, 세후순이익 등이 기간이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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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표는 같은 산업에 속해 있는 A기업과 B기업의 자기자본, 부채, 순이익, 그리고 자기자본이익률을 나타낸 것이다. 

항  목 A 기업 B기업
자기자본 500원 1,000원
부채 500원 0원
순이익 50원 50원
ROE 10% 5%

A기업과 B기업은 같은 순이익을 내고 있지만 재무구조(자본규모와 부채비율)가 다르기 때문에 ROE가 다르게 나타난다. A기업은 B기업보다 작은 규모의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지만, 부채를 활용함으로써 ROE를 높이고 있다. 부채에 따르는 이자를 갚는 데 문제가 없다면, 순이익이 같아도 A기업이 B기업보다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익잉여금의 증가 등으로 자본규모가 커질수록 자기자본이익률을 높게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기자본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은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이다. 

 

성공적인 투자지표로서 ROE가 중요한 이유는 첫째, ROE가 높으면(회사가 이익을 동일한 비율로 재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이익증가율도 높아진다. 둘째, 이익증가율이 높으면 주가상승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ROE가 높으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주가상승률도 높아진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높은 주가상승률은 투자자로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일 것이다. 

 

예전에 ROE에 대하여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위에 링크 [ROE란?] 을 클릭하시면 ROE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예시를 통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ROE에 대하여 포스팅하면 느낀 것은 ROE 역시 매우 중요한 지표임에 분명하나 쉽게 간과하고 넘어가고 있지 않았나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에 ROE를 매년 15%이상을 유지하는 기업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업분석은 어느 특정한 항목만을 보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ROE를 꾸준히 높게 유지하는 기업은 타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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