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와 투자부동산 : 숨은 자산 찾기 [재무상태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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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와 투자부동산 : 숨은 자산 찾기 [재무상태표 (자산)]

by 큐라s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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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와 투자부동산 : 숨은 자산 찾기 [재무상태표 (자산)]

유형자산 가운데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하는 자산은 토지이다. 토지가 영업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 '토지'라고 하고 비업무용 토지는 '투자부동산'이라고 한다. 

 

국제회계기준에서 자산평가는 공정가치법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으면서 원가법을 허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재무상태표의 장부가액 10억원이고 공정시장가치가 30억원일 경우, 공정가치법을 적용하여 자산을 재평가하면 재무상태표에 토지의 장부가액에 가치증가분 20억원을 증액하여 토지를 30억원으로 표시하고, 그 금액만큼 자산재평가이익(20억)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반면에 원가법은 과거의 취득원가(역사적 원가) 10억원을 재평가하지 않고 그대로 재무상태포에 10억원으로 표시하는 방법이다. 

 

재무상태표의 자산을 검토하는 경우 주석정보를 이용하여 토지 등의 부동산 장부가액과 시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재무상태표의 기타포괄손익누계액에 자산재평가이익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기업이 과거에 공정가치법을 적용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공정가치법은 한 번 적용하면 계속하여 적용해야 한다. 

 

기업이 유형자산을 보유하는 목적은 그것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기업이 유형자산을 수익창출을 위해 잘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때 이용되는 지표가 유형자산회전율이다. 

유형자산회전율 = 매출액 ÷ 유형자산 

유형자산회전율이란 매출액을 유형자산으로 나눈 값인데 유형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했는가를 보여 준다. 유형자산회전율은 업종평균보다 높은 것이 좋다. 만약 유형자산회전율이 해마다 낮아지거나 업종평균보다 낮다면 불량기업이거나 분식회계를 하는 기업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단, 자산재평가로 인해 자산이 커진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인 경우는 예외이다. 

 

유형자산을 이용하여 분식회계를 한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통신 대기업 '월드컴'을 들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월드컴은 1995년 이래 한 번도 유형자산회전율이 1.0을 넘은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월드컴의 분식회계기법은 수익적 지출로 처리해야하는 비용을 자본적 지출로 처리하여 매년 유형자산이 늘어나도록 한 것이다. 즉, 일상적인 연구비나 수선유지비와 같은 비용을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자산을 취득한 것처럼 처리했고 그 결과 유형자산회전율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재무상태표에서 '토지'와 '투자부동산'의 차이를 알아보고 나아가 유형자산회전율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기업분석에 있어 기본적으로 기업공시시스템 DART를 가장 기본적으로 참고할 것 입니다. 기업의 재무재표를 알지 못하고 투자하는 것은 마치 도박과도 같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재무재표상 용어에 대한 개념적 정리가 미흡하여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 후에 재무상태표 상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 찾고 어떻게 해석해야되는지에 대하여 실전편을 업로드하고자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먼 것 같네요. 그래도 한걸음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재무제표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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