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징크스(악운)도 잠재의식의 습관일 뿐이므로 거기에서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다.

94. 징크스(악운)도 잠재의식의 습관일 뿐이므로 거기에서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다.

 부록크 씨는 연수입이 2만 달러인 능력 있는 세일즈맨이었지만, 최근 3개월 동안은 어느 집이나 문이 굳게 닫혀 열리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는 어제도 손님의 받기만 하면 되는 단계까지 갔다가 실패했다. 그래서 어떤 나쁜 귀신이 자기를 따라 다닌다고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머피 박사는 그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3개웡ㄹ 전 계약에 사인하겠다고 약속했다가 막판에 가서 취소한 치과 의사에게 몹시 화가 나서 굉장히 미워한 일이 있었는데, 그 뒤로 다른 손님도 그렇지 않을까 의심하고 겁내면서 생활해 왔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은 어느새 그의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잡아 계약의 마지막 단계에서 취소 될 것이라는 강박관념으로 작용하여 그와 같은 악순환이 계속되었던 것이다. 

 성경에도 있듯이 "내가 가장 겁내고 있는 것이 나에게 들이닥쳤다"고 할 만한 상황이었다. 

 부록크 씨는 자신의 마음속에 문제가 있고 마음 자세를 바꿔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아침마다 손님을 만나러 가기 전에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 내는 잠재의식의 무한한 지성과 자신이 하나라는 것, 온 마음을 다해 잠재의식에 바라면 이루어 준다는 것을 믿고 긍정했다. 

 이러한 기도를 되풀이 함으로써 그는 얼마 안 돼 새로운 습관의 틀을 잠재의식에 새겨 놓았으며, 옛날보다 더 성공한 세일즈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