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잠재의식은 녹음기와 같아서 당신이 습관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도 현실로 나타낸다.

89. 잠재의식은 녹음기와 같아서 당신이 습관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도 현실로 나타낸다. 

 성경에 황금률이라는 것이 있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마태복음 7:12)고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것을 바꿔 말하면 그대가 심판 받는 일이 없으려면, 남을 심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마태복음 7:2)이기 때문이다. 

 

 어느 여비서가 회사의 여직원들에게 몹시 화를 내고 있었다. 그들이 자신의 소문, 그것도 악질적인 말을 퍼뜨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비서는 그래서 자신도 여자이면서 여자를 무척 싫어했다. 

 머피 박사가 관찰한 결과, 여비서는 회사에서 자기 아래의 여직원들에게 대단히 오만하고 고압적이며, 안절부절한 어조로 말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하여 박사가 잠재의식의 법칙을 설명했더니 여비서는 크게 놀랐지만 영리했기에 그 법칙을 이해하며 다음과 같은 기도를 규칙적이고 양심적으로 실행하여 아주 몸에 배게 했다.

 "나는 애정을 담아 조용하고 평화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나를 비난하고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여직원들에게 사랑과 평화와 관용을 보냅니다. 내가 부정적으로 반응하려 할 때는 '나는 내적인 조화와 건강과 평화의 원리라는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단호히 타이릅니다. 창조적인 지성은 모든 점에서 나를 바르게 이끌어 줍니다."

 얼마 후 여비서의 고압적인 말투는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