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성장률과 연평균복합성장률 (예시 실천편)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
자기자본 | 500 | 700 | 900 | 1,300 | 1,500 |
예시 (단위: 원) |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이 평균적으로 성장한 것을 계산하면, 산술평균의 경우는 자기자본이 4년간 3배(1500 ÷ 500) 성장했고 성장률은 200%(1500-500 / 500 × 100)이므로 4년 평균성장률은 50%(= 200% ÷ 4년)가 된다. 2016년부터 매년 평균적으로 50% 성장한다면 4년 후인 2020년도에는 다음 표에서 계산한 것처럼 매출액이 2,532원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실제 자기자본 1,500원보다 훨씬 큰 금액으로 계산되어 산술평균에 의한 계산은 크게 잘못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
자기자본 | 500 | 750 | 1,125 | 1,688 | 2,532 |
단순성장률(산술평균)로 계산 (단위: 원) |
그러나 복리효과를 고려한 연평균복합성장률을 엑셀을 이용하여 계산하면 성장률은 31.6%가 된다. 참고로 엑셀에서 수식은 '(최종값/최초값)^(1/기간연도수)-1'이다. 이때 '^'은 제곱을 구할 때 쓰는 기호이다.
31.6%의 성장률로 2020년 예상매출액을 계산하면 실제 자기자본인 1,500원과 일치하게 된다.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
자기자본 | 500 | 658 | 866 | 1,140 | 1,500 |
연평균복합성장률(기하평균)로 계산 (단위: 원) |
매년 50%가 아닌 31.6%의 수익률을 4년간 기록한다면 500원의 자기자본이 1,500원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산술평균수익률인 50%와 연평균수익률인 31.6%의 차이(18.4%)가 복리효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다.
단순성장률과 연평균복합성장률을 구하는 방법을 예시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순성장률(산술평균) 보다 연평균복합성장률(기하평균)을 적용시키는 것이 좀 더 기업을 분석하는데 보수적인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적 분석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좀 더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성장을 보수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깜짝 실적인 어닝서프라이즈가 발생한다면 그에 따른 수익도 함께 덩달아 상승할 것입니다. 반면. 기업 분석에 있어 낙관적 시각으로만 바라보다가 기업실적 저조로 인해 주가도 떨어지고 투자금이 묶여 마음고생과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적용하여 분석하고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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