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는 고평가 종목 PEG보니 이유 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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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계속 오르는 고평가 종목 PEG보니 이유 이었네

by 큐라s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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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는 고평가 종목 PEG보니 이유 이었네

올 들어 주가가 62% 뛴 메디톡스의 주가이익비율(PER)은 42.51배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36억원에 그쳤지만 11일 기준 시가총액은 2조 9.464억원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11일 상한가인 52만 900원까지 치솟았다. 고평가 종목들의 주가가 더 많이 오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루트로닉, 인바디 등 다른 바이오 · 헬스케어주들도 이미 30~40배 수준의 PER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주가는 강세이다. PER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규모에 비해 주가가 싼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눠 구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평균 PER은 10배 안팎, 코스닥 우량기업의 평균 PER은 18배 안팎이다. 비싼 주식이 더 비싸지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주가수익성장이익률(PEG)로 기업가치를 분석하고 있다.  

 

주가수익성비율(PEG) [시장가치비율]

주가수익성비율(PEG) [시장가치비율] 주가수익성장비율(price earning to growth ratio : PEG)은 주가이익비율(PER)을 주당순이익(EPS)성장률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성장성 대비 PER이 적정한 수준인지를 파악

secret-of-rich.tistory.com

 

주요성장주의 PEG

시 장 종목명 PER REG
유가 아모레G 158.79 3.30
아모레퍼시픽 42.96 1.36
한국콜마 29.21 0.19
코스닥 인바디 49.28 0.86
루트로닉 43.47 0.07
메디톡스 42.51 0.17
녹십자엠에스 34.61 0.51
셀트리온 31.40 2.05

주: 주가이익비율(PER)은 12개월 선행기준, 주가수익성장이익률(PEG)은 PER을 주당순이익(EPS)증가율로 나눈 값 자료: 키움증권

 

키움증권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PEG는 0.17배 수준으로 매우 맞은 편이다. 체성분 분석기기 제조업체인 인바디는 PER 49배가 넘는 '고(高)PER'이지만 PEG는 0.86배 수준이다. 코스닥 상장사 루트로닉(PER 43.74배)도 PEG는 각각 0.07배에 불과하다. 반면 아모레G(PER 158.79배)와 아모페퍼시픽(42.96배)은 PEG도 1배 이상이었다. 

 

위 자료는 한국경제(2015. 06. 12)의 자료입니다. 위의 자료에서 PEG가 1미만의 기업들을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메디톡스의 경우 기사 이후 3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여 2018.07에 최고점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바디의 경우는 15년 12월에 최고점(6개월 후)을 찍고는 하향하는 그래프를 보입니다. 반면, 한국콜마, 루트로닉, 녹십자엠에스의 경우는 기사가 난 시점인 15년 6월 최고점을 찍은 직후 점차 하향하는 그래프를 보입니다. 따라서 PEG가 낮다고 하여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PEG가 낮은 1미만의 기업 중 어느 기업은 점차 주가가 하락하고, 어느 기업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 동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죠. 주식이라는 것이 워낙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히 한 가지 지표만을 보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저런 기사 자체가 무의미 한 것이죠. 현재의 주가상승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공통적인 지표를 찾아낸 수치일 뿐 향 후 주가상승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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