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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투자자의 기질]
투자자들이 탐욕, 두려움, 어리석음에 휘둘린다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이다. 다만 그런 현상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다.
버핏은 이따끔 투자자들이 특정 종목에 과도하게 몰려들어 주가를 높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또 어떤 때는 특정 종목을 과도하게 기피하여 주가를 터무니 없이 낮춘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러나 언제 그러한 일이 일어날지는 버핏으로서도 알 수 없다(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일단 이런 일이 발생하면 버핏은 투자자들의 두려움과 이러석음에서 비롯된 저평가 종목을 놓치지 않고 이용한다. 탐욕을 조심하라. 그리고 투자자들의 두려움과 어리석음이 투자 기회를 만들도록 내버려 두라. 이것이 바로 현명한 투자자의 방식이다.
버핏의 이런 전략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예가 1990년의 은행 업종 불황을 이용해 웰스 파고 주식을 사들인 일이다. 당시 투자자들은 불량 부동산 대출 때문에 많은 은행들이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질까 두려워했다. 당연히 은행주에 관심을 두는 투자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버핏은 웰스 파고의 뛰어난 경영진이라면 일시적인 자금난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웰스 파고에 무려 2억 8,900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 그리고 8년 만에 웰스 파고의 주가는 두배 이상 뛰었다.
▶시장의 탐욕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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