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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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by 큐라s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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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영어의 첫 글자를 따서 'CB'라고도 한다. 전기 회로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말하듯,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주식거래 중단제도'라고도 한다.

*서킷브레이크 : 전기 회로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말하듯,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주식거래 중단제도'라고도 한다

*어느 기사에서는 서킷브레이크라고 표현하고 어떤 기사에는 서킷브레이커라고 표현해서 다른의미인가 찾아봤더니 의미에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증권거래소가 하루에 움직일 수 있는 주식의 가격제한폭이이 지난 1998년 12월 종전 상하 12%에서 상하 15%로 확대되면서 손실을 입을 위험이 더 커진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하였다. 이후 2014년 8월 주식의 하루 등락폭을 ±15%에서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였고 2015년 6월 15일부터 시행하였다. 

 

코스닥시장에는 2001년 10월 15일 도입되었는데, 현물주식과 선물옵션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는 현물 서킷브레이커와 선물옵션 거래만 중단시키는 선물 서킷브레이크(사이드카)로 구분된다. 현물 서킷브레이커는 현물주가가 폭락하는 경우에만 발동하며, 선물 서킷브레이크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모두 발동된다.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3단계로 세분화되었다. 1단계는 최초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된다. 1단계 발동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2단계는 전일에 비해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에 발동된다. 2단계 발동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3단계는 전일에 비해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되며, 발동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된다.

 

주식시장 개장 5분 후부터 장이 끝나기 40분 전인 오후 2시 50분까지 발동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다만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장이 끝날 때까지 발동이 가능하다.

 

사이드카(sidecar)란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이다.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인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와 유사한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면서 도입하였는데,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재개되고, 주식시장의 후장 매매 종료 40분 전(14시 5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 또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코로나19와 유가급락 등의 이유로 뉴욕증시는 9일(현지사간) 장중 8% 이상 폭락하기도 했던 다우는 이날 하락률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S&P500은 낙폭이 7%에 달해 1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뉴욕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1997년 10월의 ‘피의 월요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및 전세계의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로 13일 국내 주식시장도 장 시작 직후 서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 코스닥은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는데, 이에 따라 발동 직후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코스피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장 시작과 동시에 6% 급락 출발한 뒤 선물 가격하락이 5% 이상 1분간 지속돼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던 지난 2016년 2월 12일 이후 4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지난 2001년 미국 9·11 테러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총 10차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조사하다가 서킷브레이커와 서킷브레이크가 뭔가 다른가 알아봤더니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명확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이가 있으니까 다르게 부를 텐데 말이죠. 그러나 똑같은 뜻이라고 이해하셔도 충분히 주식 관련 기사를 읽을 때 문제가 없을거라 봅니다. 코로나19와 유가하락, 경제침체에 대한 공포 등 여러요인으로 세계 증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9일 미국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되었고, 그 여파로 인해 우리나라 증시에는 13일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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