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레이션 이란?
듀레이션(duration)이란 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을 말한다. 채권에 돈을 투자한다면 투자자금을 회수하기까지는 여러 요인들의 영향을 받는다. 우선 채권 만기에 영향 받을 것이다. 만기가 길수록 당연히 투자금의 회수는 길어질 것이다. 한편, 채권의 회수 기간은 액면 이자율(표면 이자율)과 시장 이자율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경우 만기까지 기다려야만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자가 지급된다면, 그만큼 투자금의 회수 기간은 짧아지기 마련이다. 물론 이 경우 지급되는 이자가 높을수록 회수 기간이 짧아질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듀레이션이란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의 가중평균만기로서 채권 가격의 이자율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 사용된다.
금리와 채권가격의 상관관계?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은 올라가는 반비례 관계
예시) 채권 발행가 100만원 1년만기 10%를 준다고 가정하면 만기에 11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나 시중 금리가 높아져서 채권의 매력이 없어지면, 100만원 주고 산 채권에 대한 매수수요보다 매도에 대한 수요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에 채권을 보유한사람은 100만원보다 싼 금액(90만원)으로 내놓습니다. 만기에 받을 수 있는 110만원이라는 옵션이 남아있기 때문에 채권수익률은 22%로 상승하게 됩니다.
만약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즉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되면, 투자자들은 듀레이션이 긴 채권들로 이루어진 금리에 민감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고 할 것입니다. (장기채권매입)
반면에,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될 경우,
투자자는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금리가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고자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높은 쿠폰 수익을 제공하고 짧은 만기를 가진 짧은 듀레이션의 채권들을 선호할 것입니다.(단기채권매입)
듀레이션을 이해하려면 채권과 금리의 관계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투자에 있어 중요한 건 금리가 올랐을 때, 또는 내렸을때 우리는 어떤 시나리오를 갖고 어떤 투자상품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Secret 기업분석 > 경제 관련 용어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봇(Pivot) 의미 해석 (4) | 2022.12.14 |
---|---|
매파와 비둘기파 의미 해석 (2) | 2022.12.13 |
무수익여신비율(NPL) [금융업 분석 시 필수 체크사항] (0) | 2022.04.18 |
순이자마진(NIM: Net Interest Margin) [금융업 분석 시 필수 체크사항] (0) | 2022.04.13 |
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란? (10) | 2022.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