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공간
본문 바로가기
언어공부/하루글쓰기v

내가 사랑하는 공간

by 큐라s 2022. 1. 4.
728x90
반응형

내가 사랑하는 공간

내가 사랑하는 공간은 아마 침대위 인 것 같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더군다나 나의 취미인 꿀잠을 함께해 준다. 

침대위에서 잠도 자지만, 자그마한 탁자하나 올려두고 그 위에 노트북하나, 책하나, 플래너하나..

알록달록 형광펜과 볼펜들로 글을 쓰는 공간이다. 

 

내가 사랑하는 공간을 위해 나는 최근 작은 배려 하나를 하고 있다. 

일어나면 바로 이불개기다. 직사각형 각잡히게 접어 베게 앞에 정리해놓으면 놓아버린 내 정신도 함께 정리되는 기분이 든다. 

 

내가 사랑하는 공간이지만, 그래도 가끔 멀리하려 한다. 

사랑도, 인간관계도 그렇듯 항상 맞닿아 있으면 결국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적당한 거리 유지는 더욱 애틋하게 하고 그 소중함을 알게 한다. 

그러니 내가 사랑하는 공간아!~ 특히 겨울에는 너무 포근하지도 따뜻하지마라!

매우 사랑하지만 조금 떨어져있는 너를 내가 더욱 사랑할 것 같으니까!

반응형

'언어공부 > 하루글쓰기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  (0) 2022.01.06
내 삶의 벽  (0) 2022.01.05
나에게 일요일이란?  (0) 2022.01.02
새해다짐  (0) 2022.01.02
올해의 나는?  (0) 2021.12.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