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 와 긴축통화 (From. 혼돈의 주린이에게)

기축통화 와 긴축통화 (From. 혼돈의 주린이에게)

기축통화는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를 의미 한다. 1960년대 미국의 트리핀 교수가 주장했던 용어이며, 당시 그는 기축통화로 미국의 달러화(貨)와 영국의 파운드화(貨)를 들었다.

 

금본위제 이후의 금환본위제도(金換本位制度) 아래에서는 금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국제금융의 중심이 되고 있는 특정국의 통화를 금에 대신하는 환(換)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종래의 특정국은 영국뿐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이 대표적 특정국이 되었다.

 

현재 기축통화로 취급되는 통화는 달러화, 유로화 등이다

1960년대 미국의 트리핀 교수가 주장했던 용어이며, 당시 그는 기축통화로 미국의 달러화(貨)와 영국의 파운드화(貨)를 들었다.

금본위제 이후의 금환본위제도(金換本位制度) 아래에서는 금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국제금융의 중심이 되고 있는 특정국의 통화를 금에 대신하는 환(換)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종래의 특정국은 영국뿐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이 대표적 특정국이 되었다.

현재 기축통화로 취급되는 통화는 달러화, 유로화 등이다. 

 

반면, 긴축통화는 대출을 받기 어려운 경제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중앙은행이 통화공급을 줄이기 위하여 통화를 억제함으로써 발생한다. 반대의 경우는 이완통화(easy money)라 부른다. 또한 긴축통화 정책이란 시장에서 유통되는 통화량을 줄이는 정책을 말한다. 

 

시중에 돈이 많은 경우 경기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으나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으로 대표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 과열에 따른 문제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중앙은행은 시중에 통화량을 인위적으로 줄여 경기를 안정화시키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이를 긴축통화정책이라 한다.

중앙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줄이는 수단은 세 가지가 있는데, 공개시장 조작, 지급준비율, 재할인 정책이다. 공개시장 조작정책은 중앙은행이 시중에 국채를 팔아서 국채 판매대금인 돈을 가져오는 방식이고, 지급준비율 정책은 일반 시중은행이 지켜야 하는 법정지급준비율을 높여서 시중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돈의 양을 늘려 시중의 통화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재할인 정책은 금융기관에 빌려주는 자금의 이자율인 재할인 금리를 높여 시 금융기관이 시중에 유통하는 통화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이와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시중의 통화량을 늘려서 경기를 부양하는 팽창통화정책을 쓰게 되는데, 앞에서 설명한 방법들을 반대로 적용하여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위에 사전적인 용어를 보면 기축통화와 긴축통화는 'ㄴ'받침 하나로 완전히 다른 뜻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에 대하여 부연설명을 하자면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기축통화는 달러입니다. 세계 2차세계대전 이후에 최대 경제대국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도권을 잡은 미국이 달러가 기축통화로 통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서운 속도로 경제성장을 하고있는 중국이 미국의 달러를 위협하는 존재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12월 1일 국제통화기금이 집행이사회를 열고나서 중국 위안화를 특별인출권 SDR통화바스켓에 편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SDR은 IMF(국제통화기금)가 발행하는 돈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IMF에서는 출범당시 달러와 금만을 가지고 거래를 진행하겠다고 하였으나 전세계의 무역거래량이 커지면서 한계를 느껴 SDR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SDR은 통화는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 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화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 위안화가 SDR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중국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추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기축통화로의 진입에 한발 다가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곳곳에서 돈을 찍어내고 공급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풍부한 자금들이 늘어나게 되고 그 돈들은 주식, 부동산, 금, 비트코인 등 실물자산에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많은 자금을 풀어놓으면 결국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긴축통화정책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줄이게 됩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