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트(float) 란?
세계적인 부호이자 투자가인 '워렌버핏 바이블' 책을 읽다보니 '그동안 증가한 플로토가 800여억 달러였으므로, 우리가 여기에 순이익을 더한 금액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또는 '흔히 사람들은 플로트의 진가를 깨닫지 못하지만 실제로 플로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나와 찰리는 플로트증가분을 늘려 버크셔의 주당 정상 수익력을 높이고 싶습니다.' 라는 구절이 보입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직관적으로 보기에 건설용어인 플로트가 그나마 문맥상 가장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금을 운용하는데 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작업을 지연하여 얻을 수 있는 여유자금(?)이 아닐까..
플로트(Float)란 부동자금, 즉 수입과 지출의 시차에서 생기는 여유자금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여기서 부동자금이란 투자처를 찾지 못해 시중에 떠도는 돈을 의미하며 현금과 현금으로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단시채권형펀드 등 1년 미만의 수신성 자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을 뜻합니다.
워렌 버핏은 보험사 가이코를 인수하면서 보험사가 가지고 있는 보험 선납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통하여 부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보험회사는 꾸준히 고객으로부터 보험금을 납부받아 현금이 들어오고 보험회사는 납부된 현금을 한번에 지급되는 경우는 드물어 많은 현금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현금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면 유동자금의 확보와 더불어 투자에 있어 훌륭한 자금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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