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상 범위] 회사를 경영할 때 나에게 도움을 청한다면 아마 투자자와 경영자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
본문 바로가기
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워렌버핏 투자노트

[투자 대상 범위] 회사를 경영할 때 나에게 도움을 청한다면 아마 투자자와 경영자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

by 큐라s 2025. 1. 20.
728x90
반응형

[투자 대상 범위] 

회사를 경영할 때 나에게 도움을 청한다면 아마 투자자와 경영자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 

 유능한 투자자라고 해서 자동적으로 유능한 경영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소질이나 능력을 찾아내는 것과 그러한 소질이나 능력을 갖고 있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유능한 투자자는 특정 능력을 찾아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 훌륭한 감독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재목을 알아보듯이 말이다. 버핏은 유능한 경영자가 갖춰야 할 소양과 능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스스로 그런 경영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능력을 알아보고, 각자의 장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훌륭한 경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다. 

 버핏은 자신이 다각적인 인수를 통해 기업을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은 적정한 가격에 우량 기업을 사들인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 훌륭한 경영자가 회사를 잘 꾸려 나가고 있는 우수 기업을 인수한 후 기존 경영진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자신은 그냥 빠져 주는 것이라고 한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 매클레인 컴퍼니(McLane Company)의 CEO 그레이디 로지어(Grady Rosier)가 버핏에게 전화해 회사 비행기 두 대를 구입하려 하는데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버핏은 이렇게 대답했다. "알아서 결정하세요. 당신이 경영하는 회사 아닙니까?"

 버크셔 해서웨이의 직원은 총 18만 명인데, 이 가운데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17명에 불과하다. 기본적으로 버핏은 각 담당자에게 해당 업무를 맡기고, 알아서 결정을 하도록 전권을 위임한다. 다른 사람에게 일을 떠맡기면 큰 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단, 그 일을 일임해도 좋을 만한 적임자를 찾아 전권을 주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 다른 사람의 장점과 능력을 꿰뚫어볼 수 있는 혜안과 그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관리하는 리더 되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