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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경영 철학]
누군가를 고용하려 할 때는 정직, 지능, 열정 이 세가지를 살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정직이다. 정직하지 않다면 지능과 열정도 그 빛을 잃는다.
누군가를 고용하여 사업을 맡기는 것은 그에게 자신의 통장을 맡기는 것과 같다. 고용인이 뛰어난 지능과 열심히 일하려는 열정을 지녔다면 고용주에게 큰돈을 벌어 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정직하지 못하다면 좋은 머리를 굴려 고용주의 돈을 빼돌리는 일에만 혈안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정직하지 못한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머리 좋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버핏의 경영 철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이다. 버핏이 로즈 블룸킨으로부터 NFM을 인수할 때의 일이다. 버핏은 그녀에게 회사의 인수 가격이 얼마인지 물었고, 로즈 블룸킨이 이에 대답했다. 그런데 다음 날 버핏은 장부 감사도 요구하지 않은 채 4,000만 달러 수표를 건네는 것으로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로즈 블룸킨을 비롯한 고위 경영진들은 모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그녀가 버핏에게 이유를 묻자, 그는 자신의 회계사보다 그녀를 더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리자에게 최대한의 자율 경영권을 주는 것이 버핏의 스타일이다. 이렇게 하면 관리자는 자기 회사를 운영하듯 최대한 자유롭게 경영할 수 있다. 그러나 정직하지 못한 관리자에게는 그만큼의 자율을 부여하지 않는다.
▶ 매사에 정직한 생각과 행동을 취하고, 자신의 주변에도 정직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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