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기 그리고 부자로 살아남기] 오직 하나의 탁월한 사업을 알아본 사람에 의해 가장 큰 부(富)가 완성되었다.

[부자되기 그리고 부자로 살아남기] 

미국에서 개인이 모은 가장 큰 재산은 50개 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형성된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의 탁월한 사업을 알아본 사람에 의해 가장 큰 부(富)가 완성되었다. 

 사업으로 성공한 가문들을 살펴보면 예외 없이 오직 하나의 유망 사업에만 집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허스트(Hearst)가는 출판으로 돈을 벌었고, 월튼(Walton)가는 소매 유통업, 리글리(Wrigley)가는 추잉껌, 마르스(Mars)가는 제과업, 게이츠(Gates)가는 소프트웨어, 쿠어스(Coors)가와 부시(Busch)가는 주류업에 각각 매진했다. 이외에도 한 우물을 판 끝에 성공한 기업가 가문은 무수히 많다. 반면 이렇게 성공했던 이들도 주력 사업이 아닌 다른 영역으로 눈을 돌릴 때마다 거의 예외 없이 엄청난 돈을 잃었다. 코카콜라(Coca-Cola)가 영화 사업에 손을 댔다가 큰 낭패를 보았던 경우가 그 예이다. 

 버핏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탁월한 사업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데 있다. 즉, 그는 소비자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 우위를 확보한 사업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껌하면 리글리즈(Wrigley`s)가 떠오르고, 할인점 하면 월마트(WalMart)가 떠오를 것이다. 또 시원한 맥주 하면 쿠어스나 버드와이저(Budweiser)가 떠오른다. 이런 우월한 지위가 바로 해다 제품을 생산하는업체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 요소이다. 

 버핏은 주식 시장의 근시안적 비관론 때문에 가치가 터무니없이 낮게 평가된 위대한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지체 없이 이 기업들의 주식을 가능한 많이 매수했다. 그 결과, 그가 경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알짜 기업들의 주식을 다량 보유할 수 있었다. 이렇게 버핏이 샀던 주식들은 과거에는 주식시장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저평가되었지만, 지금은 버크셔 해서웨이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 주고 있다. 

 

▶ 탁월한 사업의 기업 그리고 저평가 된 주식을 찾고 적당한 분산(10종목 내외)으로 집중 투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