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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울린 것
지금껏 나의 울음에 기쁨이 있었는가?!
대부분은 슬프거나 억울하거나 비참한 감정때문에 울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왜 그리 그 상황이 절망적이었는지..
항상 지나가고 보면 별거 아닌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대학교 1학년 당시 교양수업 듣는 중에 임동춘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과 전공교수도아닌 교수님의 성함을 왜 기억하고 있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다.
술을 먹지 말아야 할 때는 두가지 상황이 있다고 한다.
"너무 슬프거나, 너무 기쁠때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너무 슬플때 술을 마시면 슬픈 이유에 대해서 느끼고 반성하지 못하여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너무 기쁠 때 술을 먹으면 그 기쁜마음을 만끽할 시간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아마 나를 울린.. 그리고 앞으로 울릴 어떤 사건속에서 나는 오롯히 나에대해서 집중할 수 있을까?!
감정에 휩쓸려서 그저 주저 않지는 않도록 마음수련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내 인생에 기쁨의 눈물만이 가득 하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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