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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개소리
유명한 짤이 있다. 뉴스에서 아파트 단지를 비추는데..
어느 아저씨가 소리를 지른다.
'야!~ 개짓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아아아아'
볼 때마다 뭔가 웃기기도 한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저랬을까 아저씨의 마음도 이해는 간다.
요새 층간소음문제로 칼부림도 일어나는 시대다.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만 얘기하다보니 내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일쑤다.
반대로 상대방의 의도와 다르게 내 멋대로 그 상황을 이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여유롭게 대화를 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은데도 불구하고,
한밤중 왈왈!~ 떠드는 개처럼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까운 일이다.
대화에 문제에 있어서 그 사람의 언어와 억양, 감정선을 찬찬히 살펴보고 대화하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누구하나 들으려 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더이상 대화의 의미는 없을 것이다.
한밤중 멋모르고 꿀잠자던 개들은 괜히 억울할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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