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현금흐름 [현금흐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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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기업분석/경제 관련 용어 정리

잉여현금흐름 [현금흐름표]

by 큐라s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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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현금흐름 [현금흐름표]

기업이 고장을 새로 확장하거나 설비를 교체하다든지 기술을 개발하는 행위 등은 사실상 기업의 본업인 영업활동을 원활히 하고자 행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의 본업과 관련하여 반드시 필요한 자본적 지출에 소요되는 현금을 제외하고 남게 되는 현금흐름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 FCF)이라고 한다. 즉,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의 일부는 영업자산의 보충과 미래 성장을 위해 재투자되어야하므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그러한 투자액을 차감한 것이 최종적으로 기업이 창출한 순현금흐름이다. 이러한 여유현금흐름은 기업의 현금흐름 창출능력을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지표가 된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을 지배하고 있는 대주주 입장에서 주주에게 귀속되는 투자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워렌 버핏은 잉여현금흐름을 주주이익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은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에서 자본적 지출을 차감한 것으로 해석한다. 

 

잉여현금흐름(FCF) = 영업활동 - 자본적 지출

 

FCF, 즉 잉여현금흐름이 부족하면 이자지급과 기존 차입금의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하여야 한다. 한 기간에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다음 두 가지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영업활동의 수익성이 높지 않아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많이 창출되지 못하면 기업유지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기업이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없게 되어 FCF가 음(-)의 값이 된다.  

 

둘째,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많이 창출되어도 기업의 영업규모의 확대 또는 성장을 위하여 대규모 투자를 하면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당해연도의 FCF가 음(-)의 값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업은 불량기업이 아니며, 투자의 결과로서 미래에는 더 많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창출하여 양(+)의  FCF를 많이 창출할 수 있다. 

 

잉여현금이 많으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째, 많은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은 자본적 지출이 적기 때문에(부동산, 공장설비에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업이 자본집약적이지 않다. 따라서 다른 회사보다 자본수익률(ROIC)과 이익이증가율이 높은 경우가 많다.

 

둘째, 잉여현금흐름이 많으면 외부자금 의존도가 적어 사업상 위험이 적다. 잉여현금흐름이 많은 기업은 잉여현금을 통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자체 조달할 수 있다.  시인 로버트 프로스터(Robert Prost)가 말한 것처럼 "은행은 날씨가 좋을 때 우산을 빌려주고 비가 내리면 우산을 돌려 달라고 하는 곳이다." 어려운 시기에 잉여현금흐름이 많은 기업은 살아남지만 그러지 못한 기업은 살아남기 힘들다. 경기침체기나 경제위기 시 현금의 구매력은 매우 강해진다. 

 

어떤 기업이 FCF가 매출액 대비 5% 이상이면 우량기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금을 끊임없이 창출하는 화수분형(cash cow)이라고 할 수 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기업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기업이 잉여현금이 많다는 것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경제위기가 왔을 때 그 기간 동안 기업이 버티느냐 버티지 못하느냐에 따라 장기투자도 의미가 있는 것이지 상장폐지가되면 투자의 의미가 없어지고 손실만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점을 유의하여 투자에 있어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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