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가 반드시 피해야할 사람들] 인간에게는 쉬운 것을 어렵게 만드는 묘한 성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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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워렌버핏 투자노트

[투자자가 반드시 피해야할 사람들] 인간에게는 쉬운 것을 어렵게 만드는 묘한 성향이 있는 것 같다.

by 큐라s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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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반드시 피해야할 사람들] 

인간에게는 쉬운 것을 어렵게 만드는 묘한 성향이 있는 것 같다. 

 직종을 불문하고 소위 전문가 집단은 일반인을 상대로 일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즉, 무엇이든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야 사람들이 전문가를 찾게 되고, 자신은 전문가로서 문제를 해결해 준 대가로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사람들은 그것을 해결해 줄 전문가의 도움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월스트리트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종목을 선택할 때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판다. 그러므로 월스트리트의 주식 중개인들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투자 게임이란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는 데 골몰한다. 주식 중개인의 논리는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받는 보수는 주식 투자자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데 대한 대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게임을 투자자 혼자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신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주식 중개인들이 그렇게 똑똑하다면 자신이 부자가 되기 위해 굳이 다른 사람, 즉 투자자의 돈이 필요할까라는 의문을 던져 보아야 한다. 사실 투자 게임이 투자자에게 돈을 벌어 주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투자자의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닐까? 아니 오히려 투자자들을 이 종목 저 종목으로 끌고 다니면서 거래 수수료만 챙기려는 것은 아닐까? 우디 앨런(Woody Allen)의 말이 생각난다. "주식 중개인이란 투자자의 돈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여기 저기 투자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

 

▶ 쉬운 것을 쉽게, 어려운 것도 쉽게 풀어서 얘기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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