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누가 시킬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누가 시킬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항상 해고 1순위라 이 직장 저 직장을 떠도는 사람들과 한 직장에는 매달려 있으되 눈에 띄지 않게 주어진 일만 하고 있는 사람들, 그 두 부류 가운데 어떤 부류가 한심할까? 

 첫번째 부류는 시키는 일도 하지 않아 그렇게 된 것이고, 두 번째 부류는 시키는 일만 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런데 어떤 부류든 한동안 그럭저럭 생활하며 버틸 수야 있겠지만 결코 남들보다 선두에 나설 수는 없다. 

 오늘날의 개화된 첨단기술의 일터에서는 지시에 따르는 능력이 중요시되었던 산업사회 때보다 개인의 주도력이 훨씬 중요하다. 기술의 발달로 감독기능들이 많이 쇠퇴하면서 각자가 자신의 할 일을 정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업무형태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누가 시킬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당신의 회사와 직책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라. 그리고 그 일들을 주도적으로 처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