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잘 익은 과일과 싱싱한 채소가 몸에 좋다.

잘 익은 과일과 싱싱한 채소가 몸에 좋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자기 몸에 가장 좋은 음식을 먹는 커다란 기쁨을 찾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우리의 소화기관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몇몇 음식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완전히 적응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육류와 기타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들을 소화시키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보다 건설적인 일을 위해 쓰여져야 할 에너지가 음식의 처리에 소모되는 것이다. 

 그러나 잘 익은 과일과 싱싱한 채소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 음식에는 지방도 거의 없고 소화도 잘되며, 바로 에너지로 변환되는 양양소가 듬뿍 들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