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리 (feat. 삼프로 김동환 프로) [리얼 영상 리뷰]

경제적 자유를 위한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리 (feat. 삼프로 김동환 프로)

[리얼 영상 리뷰]

친구의 추천으로 삼프로 김동환 프로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삼프로 티비 자체가 워낙 인지도가 높은 채널이라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한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더군다나 주식에 관심이 없다고 하여도 최근 집사부일체와 각종 예능 및 매스컴에 등장하여 많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김동환 프로의 이름은 더욱 낯이 익을 것이다. 

 

경제적자유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 영상을 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중우한 목소리톤이며, 자신의 스토리를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며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던지 메시지는 '본업에 충실하며, 투자를 동업자로 삼아라' 로 요약해 볼 수 있다. 김프로는 자기 발전을 위해 국내 주식을 정리하고 유학을 떠났을 때 IMF를 피할 수 있었고 미국에서 사업하다 청산 후 복귀했을 때는 금융위기로 저가에 좋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운이 좋아서 였을수도 있지만, 두번째는 운이라기보다 자신이 본업에 철저하게 충실했던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주식투자 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주위에 너무도 많은 도사들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모멘텀투자, 차트분석투자, OOO투자로 단기간에 얼마를 벌었느니 하는 자칭 주식 도사들의 말에 현혹되기 쉽상이다. 그러다보면 상대적으로 비교하게 된다. 내 주식은 파란불인데.. 남의 주식만 빨간 불이구나! 라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여기서 부터 더 이상 원칙을 지키기 힘들어 진다. 감성이 이성을 앞질러 버리기 때문이다. 

김동환 프로는 자신의 본업에 충실히하는 기본 원칙을 지키며 지금까지 실행해왔다. 그리고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한다. 기업을 분석할 때 수많은 지표들이 있겠지만, 의류업종에 대해 기업분석할 때 재고자산을 유심히 보는 편이다. 의류는 결국 천조가리를 가지고 옷을 만들어 디자이너의 창작아이디어와 브랜드인지도를 덧입혀 프리미엄을 얹고 판매되는 상품이다. 그런데 재고자산이 많이 쌓였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판매하지 못하고 창고에 저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 말인 즉, 실제로 판매되지도 않는 백만원짜리 코트하나가 걸레가격을 받아 판매되는 것도 아닌 되려 폐기물 비용까지 들이며 던져질지 모른다. 지식도 그런 것 같다. 아무리 김동환 프로가 '본업에 충실하는 기본 원칙을 지켜라'라는 말을 듣고 참 좋은 강의 였다며, 손을 지켜세우는 분이 정말 많을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중요한 건 내 머리속 지식창고에 쌓아만 놓아서는 정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식의 확장은 될 지 모르지만, 반대로 언제든 갖다 버릴 수 있는 쓰레기만 쌓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는 것을 실행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 어려운 일을 해왔기에 경제적 자유라는 달콤한 선물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나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흔들릴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럴 때면 <현명한 투자자> 워렌버핏의 말을 떠올리곤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지적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최근 들어 주식투자는 정말 감정 조절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아마 김동환 프로도 자신의 본업에 충실히 해왔기에 등락하는 주식장에서도 감정 조절을 통해 자산을 지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 ) 

 

이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