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의식하는 마음이 알지 못하는 것을 잠재의식이 꿈에서 제시해 주는 일이 있다. 때로 그것은 학문상의 발견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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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식하는 마음이 알지 못하는 것을 잠재의식이 꿈에서 제시해 주는 일이 있다. 때로 그것은 학문상의 발견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by 큐라s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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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식하는 마음이 알지 못하는 것을 잠재의식이 꿈에서 제시해 주는 일이 있다. 때로 그것은 학문상의 발견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미국의 동물학자 아가시(A. E. Agasssiz, 1835~1910)교수의 체험을 그의 미망인이 기록한 전기 내용을 토대로 소개한다. 

 

 물고기의 화석 흔적이 있는 석판을 발견했지만, 너무 흐릿해서 그것을 풀기 위해 아가시는 반 달 가까이 노력했다. 지칠 대로 지친 그는 결국 그 일을 그만두고 모두 읹어버리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그는 잠을 자다가 물고기 화석의 사라진 부분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고 놀라 눈을 떴다. 그러나 잠에서 깨고 보니 그 형태가 아무리 해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다음날 밤에도 그는 그 물고기의 꿈을 꾸었다. 그리고 역시 전날 밤과 마찬가지로 생각해 낼 수 없었따. 안타까웠지만 다시 한번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사흘째 밤에는 연필과 종이를 침대 위에 놓아 두고 잠이 들었다. 

 그랬더니 새벽녘에 그 물고기가 또다시 그의 꿈속에 나타났따. 처음에는 흐릿했지만 점점 확실해져서 그 물고기의 특징에 아무런 의심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캄캄한 밤에 반쯤 자면서 침대 위의 종이에 물고기의 특징을 스케치해 놓았다. 

 아침에 깨어나 그림을 본 그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예의 화석이 나타낼 리 업ㅇㅅ는 특징이 몇 개 그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곧바로 그는 물고기의 석판이 놓여 있는 곳으로 달려가 스케치한 것을 밑그림으로 하여 돌의 표면을 끌로 깍아 내려갔다. 그러자 물고기 화석의 숨겨져 있던 부분이 드러났다. 그것은 꿈에 나타난 것을 그려 놓았던 스케치와 너무나 똑같았다. 

 그렇게 간단하게 화석의 물고기는 분류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잠재의식은 의식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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