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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상 범위]
투자자를 녹초로 만드는 것은 경제 상황이 아니라 투자자 자신이다.
이 종목에서 저 종목으로 우르르 몰려다니며 실제 가치 이상으로 주가를 올려놓은 존재는 바로 투자자 자신들이다. 재산을 불려 주지 못했는데도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자산 관리자에게 계속해서 거래 수수료를 갖다 바치는 것도 투자자들이다.
투자자들은 스스로 투자 대상을 찾지 않고, 남이 하는 대로 그냥 따라다닌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인 경제 지표인 펀더멘털(fundamental)은 무시하고, 인기의 유무만을 기준으로 투자 종목을 선택하게 된다. 이는 진정한 투자라기보다는 투기에 가깝다.
또한 이렇게 투자하는 사람일수록 단기 투자에 매달린다. 그러다 다른 사람들이 '파티장'을 떠나면 안절부절못하다가 헐값에 주식을 처분하고 그 사람들을 다시 따라간다. 이성적인 판단은 간데없고, 감정에만 치우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근시안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기업의 장기적인 경제 가치 따위는 아예 안중에도 없다.
GNP라든가 소비자 물가 지수에 변화가 생긴 것도 아니며, 연방 준비은행에서 금리를 올린 것도 아니다. 다만 투자자들의 자기 파괴적 투자 형태로 자신들을 파멸로 몰고 간 것이다.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기업의 펀더멘털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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